표 전 교수는 3일 오전 8시 자신의 트위터에 “야당 정치인은 강해야 합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싸워야 합니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권력과 행정, 언론과 방송의 보호와 도움을 받아 양지에서 편하게 정치하려면 여당인 새누리당으로 가야죠”라며 “야당 정치인이 얌전하면 서민과 피해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경찰과 부딪쳐 다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트윗은 3시간만에 486명이 리트윗하고 300명이 공감을 누르며 퍼져나갔다. 최근 문재인 대표의 ‘인재 영입 1호로’ 입당하며 야당 지지층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다. 표 전 교수는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을 지지한 것에 대해 “잘못된 정치적 행동”이라고 비판하며 더욱 지지층을 결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