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구여

전 21 오빤 29. 오빠여친 24


같은 사무실서 있다가 전 다른 곳으로 가구요
가끔 2-3일에 한번 정도 만나게 됩니다. 물론 사무적으로

그렇게 그냥 웃고 떠들 수 있을 정도의 동료였는데
얼마전 절 좋아한답니다.
물론.... 여자친구 있는 남자가...ㅜ 


첨엔 거리를 뒀지만 차츰 친해지다보니 장벽이 얇아졌네요
지금은 저두 누가 물어본다면 그 사람이 싫지 않아요..
그냥 사람 자체는?... 쾌활하구 저랑 말도 통하구..
무엇보다 진심이 느껴진다는게 지금절 멍때리게 만드네요.. 


넘넘 잘해주고 (물질적으로 공세는 아니구;;) 
맘도 따뜻한거 같구요...
근데.. 늘 곁에서 잘해주던 여친은 사랑보단?
정과 가족같은 느낌으로 결혼을 생각하기두 했데요


지금 참..
제 상황과 주위 실타레를 생각하며 서로 갈등아닌 갈등과 고민 ..
앞으로 어떤 선택이 좋은것인가 ;; 고민인데요
마냥 좋다가도..
여친 생각하면 너무 맘이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