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뒹굴거리면서 오유 게시판들을 돌아다니는 데, 시야에 언뜻 뭔가 기어다니는 게 포착되었습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곱등이 ㅋ... 자동반사적으로 욕을 하면서 벌떡 일어나 평소 학교에서 잡던 것처럼 때려잡을려고 소화기를 찾아보았지만 있을 턱이 없죠 ㅋ 그래서 아쉬운대로 신문지를 말아서 때려잡고 창밖에 버렸는 데... 기분이 뭐 같네요 저희 집은 12층이고 제 방은 습기가 거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곱등이는 습한 곳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는 데... 혹시 저희집에 곱등이가 더 있을 가능성이 있나요? 곱등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관련 정보 좀 알려주세요 ㅜㅜ
*참고로 제 방에서 제가 발견한 게 우리 집에서 처음 본건데, 혹시 동생방에도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동생방이 제 방보다 습기가 많아서 더 걱정되네요. 여자애라서 곱등이같은 거보면 기겁을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