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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4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드로
추천 : 4
조회수 : 109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5/10 11:26:00
좋아하는 여자에게 1년 만에 전화해서 안부묻고 하다가 끊으려고 하는데
조금 다급(?), 뭔가 할 말이 있다는 듯이 조금 뜸들이다가 갑자기 (그냥 기분 탓일지도,
그렇게 믿고 싶은 걸지도......)
" 우리 다음에 한 번 보자 " 라고 하는 여자.
전혀 그 방향의 대화도 아니었고, 말이 안부지 일방적으로 내 쪽에서 목소리 듣고 싶어서
뭔가 물어볼 거 있는 듯이 전화해서 의미도 없는 답이 나오는 질문하고 끊으려는 찰나였음.
더 웃긴건.
거기서 난 "어.. 그..그래! 모레 보자" 라고 해버렸더니
알았다고 하는 여자.
그냥 예의상 해본 말에 얼씨구나하고 김칫국 마신 꼴인건지.
아님 다른 마음이 있는 건지.
진지하니 장난식 말고 정성스런 답변을 바랍니다.
이왕이면 여자분의 답이면 더 좋겠고요.
가능성 있으면 대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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