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가족 분들에 조의를 표합니다 나머지 인원들도 빨리 구조되길 바라구요
꽃같은 청춘들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울산에서 40여년 살면서 이번같이 많은 눈이 내린것 처음봤습니다
특히 리조트가 위치한 곳은 높이 340~400미터 사이에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평소에도 엄청난 눈이 내리는 곳입니다
눈발만 약간날리면 진입로에 무조건 바리케이트를 칩니다
아래쪽 동네에서 겨울 날씨에 비오면 위에서는 무조건 눈올정도로요
북구 매곡동에서 리조트까지 약4Km정도 거리이고 진입도로는 평균경사도 10%정도 한마디로 깊은 산속입니다.
오늘 추가로 내린눈 무게가 추가되고 불어오는 강풍, 많은 인원입장으로 인한 진동등이 문제가 아니었을까합니다
지난주 울산,경남 인근에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붕괴로 사상자가 발생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조사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조트측에서는 같은 형태의 샌드위치판넬 건물에 대해 왜 미리 안전진단등을 시행하지 않았는지...
나머지 인원들 무사히 구조되어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