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육군 병사들이 지급받는 개인 보급품이 해·공군에 비해 열악한 것은 물론 교도소 수용자 보다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이철규 새누리당 의원(강원 동해·삼척)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군 병사 1인당 보급품 지급현황'에 따르면 육군은 입소 시 런닝 7매와 팬티 7매, 양말 8켤레를 지급 받고 보통 상병진급시 각 3매씩 추가로 지급받아 군복무 기간 중 총 런닝 10매, 팬티 10매, 양말 11켤레를 지급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