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청춘!!
게시물ID : lovestory_64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GC
추천 : 2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6 11:06:25


다음은 몇 년 전 하버드 대학의 졸업식에서 학생 대표가 했던 실제 연설 내용입니다.

"독일 어느 시골에 40대 가정 주부가 한 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하여 자녀 양육에 힘써 왔는데 자녀들이 성장하여 집을 떠나게 되자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아주머니는 하지 못했던 대학공부를 해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의대에 들어가 아들, 딸 또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체력이 딸렸습니다.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점을 보충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여 의사가 되어 20년 이상을 봉사하다가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은퇴를 하니 성장한 자녀들은 미국으로 이민 가 자리를 잡고 살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녀 곁에 살기 위해 초청 이민으로 미국에 왔습니다. 그러나 외롭고 할 일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의사 은퇴 연령이 제한되어 있지 않은 것을 알고 다시 의사로 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독일 의사 면허는 인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60대 중반 할머니가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면허 시험에 합격이 되고 이제는 손자뻘 되는 젊은이들과 인턴과 수련의 과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력은 딸려도 즐겁게 소아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소아과 의사가 되어 그 후 9년을 더 봉사하고 다시 은퇴를 했습니다.

그 할머니가 이제 나이 90이 되어 이 졸업식장 어느 곳에 앉아 계십니다.

그 분이 바로 저의 외할머니십니다.

제가 오늘 할머니 이야기를 졸업 연설에서 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고 계신데

들으시고 무척 감회가 깊고 손자가 자랑스러우실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할머니는 90세 할머니라고 말하는 것보다 80이 넘은 할머니라고 하는 것을 더 좋아하십니다. 

졸업(commencement)은 '시작'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오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졸업을 합니다.

우리 할머니가 가정 주부를 졸업하고
의사 공부를 시작하고 독일에서 의업을 은퇴하고
미국 땅에서 새로 의사 훈련을 시작했던 그러한 자세로 우리도 졸업 후 새로운 시작을 합시다.

그 새로운 시작이 무엇이든지...."

'교육을 통한 성공의 비결(강영우)' 中에서


.

도전이 두렵진 않으시겠죠? 우리 같이 힘내봐요. 청춘들끼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