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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있는 일본에 대한 여러가지 욕들을 보고...
게시물ID : humorstory_64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묵의레퀴엠
추천 : 1/5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5/29 20:11:04
<죄송합니다. 유머란에 알맞지 않은 내용의 계시물이지만 
오유에 화이트 유머보다는  일본에 대한  블랙 유머가 좀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실제 일본사람들에게 ‘조센징’ 이 뭔지 아냐구 물어 봤습니다.

여기 지금  보스톤인데  아는 친구, 모르는 사람 합쳐서 17 명의 일본인들에게  질문해봤습니다.

이 사람들  그냥  놀스코리아(North Korea)사람들로 알고 있거나, 무슨 단어인지 조차

모르고 있더군요.

이사람들이  짜구 북한이라구 할리는 없고

암튼 제가 생각하기에  현재 일본 10대 20대 들은 한국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는듯 하네요.괜히 우리나라가 자격지심으로 일본에 대해 육두문자를

날리는게 아닌지...

괜히 일본 욕하지 맙시다.

물론 저도 한국인이고  한국을 사랑하는  한 시민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사람 무시하고

조센징 조센징 하는줄 알았습니다.(책에서 자주 보다보니...;;)

여기서 너무  궁금해서 함 물어봤었는데

일본은 정말 한국에 대해서 Closest country 에 지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타이완에서 왔다고 속이고도 물어봤건만  대답은 비슷하더군요..ㅠㅠ)

괜히 일본보고  쪽바리 쪽바리 욕하시는 분들

차분히 눈감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왜 일본을 욕하는가?’ 

그냥  다른 사람들이 욕하니깐 나도 욕한다?

이건 몰지각적이고 생각없는 행동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일본에 대해 막연히 욕하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역겹습니다.

물론 저는 일본에 대해 막연한 존경심이 있거나 일본 문화하면 무조건 좋아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게다가 제가 지금 하는 말은  일본에만 초점을 둔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렇게 욕할때 그만큼  우리의 격이 떨어 진다는 것만  명심하십시오.

저는 지금 만16세로  2004년 9월 새학기를 기다리며 랭귀지 스쿨에 다니는데

한국사람들  호박씨 까는거 볼때마다 참  불쌍하고 안타깝고 짢합니다.

가끔 수업시간에 옆자리에 앉다가도 보면 한국 사람들이 프랑스놈이 어쨋네

동양인 무시하네,누가 건방지네 하는 것을 같이 앉으면 진짜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형님들 누님들 모여서 하는 얘기도 일본에 대한 주제만 나오면 당연한 듯이 

일본놈,쪽바리 새끼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막내다 보니 어떻게 주디좀 닥치고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하랄수도 없고

(친구면 싸대기를 쌔려버리는데 <--- 제 심정).

언제나 쥐새끼들 마냥 끼리 끼리 뭉쳐서 욕합니다.

심지어 일본 사람하고 같이 있을때는 웃다가 한국 사람 오면

한국말로 그냥 그사람에 대해 욕하고 다시 그사람 보고 웃는 사람도 봤는데,

정말 같은 한국 사람들에게 실망 많이 합니다.물론 이건 일부분이기에

저의 짧은 경험에서 나오는 성급한 생각일지도 모르지요.

저는 언제나 조용히 듣는 입장이고 나이가 어려 나서기가 민망한 상황이 대부분이기에

하는 말에서 모순점을 찾아내고, 앞뒤 정황과 가능한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봅니다.

그러면서  주관적인 생각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다 보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상황인 경우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한국에서 한국사람들 끼리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들입니다.

서양 사람들이 동양 사람들을 무시한다는 것에 대한것에 대해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모 레스토랑에서 형님 2분과 함께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 이것저것 시켰습니다. 

기다리다가 심심혀서 둘러보는데

건너편에 늘씬한 종업원이 일하시더군요(저도 모르게 시선이 가더군요..-_-;)

저는 거기에 이뿐 종업원 아가씨 볼라고 자주 갑니다..-_-;

형님 2분은 제앞에 앉으셨기 때문에 못보셨지요.

이것 저것 나르는 아가씨를 보고 흐뭇*-_-* 해  가지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그 종업원이랑 말싸움을 하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어이어이 하는 도중 손님이 나가 버렸는데

종업원도 열받는지 포즈에서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잠시후 종업원이 다시 일하러 나오는데(아무래도 갈굼 좀 당했겟죠...)

저희 테이블로 음식 들고 오더군요.

근데 음식을 내려 놓는데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상황을 모르시는 2분 형님께선  종업원이 가자 마자 

’아  X바 저X 머야, 무시하는거야 뭐야‘ 하며 바로 욕하더군요

저는 형님들에게 상황설명을 일부로  바로 안드리고  잠시 후에 설명했습니다.

그제서야 형님들은 그럴수도 있겠군하고 수긍하는 눈치였습니다.

이런  상황과도 같이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건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급한 일반론을 만들어버립니다.

특히나 한국 사람들은 그게 더욱 심한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A 라는 사람이 B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A 는 친구 C 에게 그사람에 대한 정보좀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C 와 B 는 사이가 안좋습니다.

고로 C 는 B에 대해 험담을 늘어 놓았습니다.

A 는 B 라는 사람이 누군지 직접적으로 격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먼저 그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대략  만듭니다.그러고나서 

A 가 B 를 직접적으로 격을 때 C 의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알게모르게 B로서는 누가 보나 아무 이상 없는 행동들도

A 의  색안경으로 볼시에는 뭔가 문제점이 있어보입니다. 

아..... 피곤해

그냥 오늘은 여기 까지  점이따가 다시....

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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