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뷰게에서 비키니제모 관련 글이랑 탐폰 글 보면서 제 경험(...)을 나눠보려고 왔어요! 

우선 비키니제모는 비트에서 나오는 왁싱스트립을 쓰면 간편하고 좋은데, 저는 피부가 예민하고 체모가 적은 편이어서 가장 스트립 접착력이 약한(?) 얼굴용을 써요. 코에 나는 솜털이나 눈썹 정리용으로 나오는 건데 이걸로 눈썹 정리도 하고 비키니 제모에도 부족하지 않아요. 체모가 적고 부드러운 분들은 왁싱스트립 사용해보시면 편할듯요!! 

저는 해외생활중인데 뷰게에서 탐폰 관련 게시글 읽으면 어플리케이터 있는 제품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한국에는 어플리케이터 없는 제품이 별로 없나요? 유럽에서는 손바닥만한 박스 안에 손가락 두 마디만한 탐폰 50개 들어있는 세트가 5유로 정도에요. 하나를 4~5시간 쓰니 하루에 5개 6개 쓰는 편이고 (저는 수면시에도 탐폰 써요) 초기 말기에는 라이너만 쓰기도 하니까 50개 세트로 한 통으로 저는 2 사이클 쓰는 것 같아요 착한 가격! 아플리케이터가 없는데 어떻게 집어넣냐... 그냥 깨끗이 씻은 손으로 포장 벗겨서 하단에 제거실 풀은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쏘옥! 넣어줍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이 얘기 하면 다들 많이 놀라는데... 저도 첨엔 놀랐는데 (처음 해외와서는 얼마간 패드를 쓰다가 어느날 외출했는데 터지는 바람에 친구한테 빌리려니 탐폰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써본후로 7년째 탐폰...!) 한 번 익숙해지면 정말 삽입 제거 너무 간단하고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어요. 이제는 작은  라이너 전후에 쓰는 것 말고는 패드를 쓰지 못하게 되었어요 ㅎㅎ 

사진은 모발이라 댓글에 달아요 

궁금하신 것 있으신 분들은 질문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