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 장점 - 쩌는 딜로 원딜 순삭 능력/글로벌 궁으로 인한 암살 능력/빠른 정글링 속도 = 정글러 치고 빠른 성장
녹턴 단점 - 템에 의존해야하는 빈약한 CC기/이니시에이팅 불가능/일반적인 AD브루저가 탑에 갈경우 팀에 AD가 많아져서 딜 효율이 점점 떨어짐
말파 장점 - 탱템만 가도 쏠쏠한 딜이 나오는 E/극탱의 미친 효율/쩌는 이니시에이팅/몇 안 되는 AP 탑 챔프인데 나름 계수도 좋다(생각보다 딜트리를 타기 나쁘지않다)
말파 단점 - 수동적인 라인전(라인 주도권이 없거나 당겨짐)/탱커 트리 타면 브루저만큼 딜을 낼 수가 없다/라인전에서 압살당하면 존재감이 없어진다/딜트리의 불안정함
실제 랭겜같은데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 게임들에서 사람들의 현재 인식이
정글러 = 성장이 늦거나 어려움 = 딜이나 탱보단 성장이 잘 안 돼도 확실한 이니시에이팅이 되는 놈을 하자! 혹은 갱을 확실히 성공시켜 라인 멤버들을 성장시키는 CC기 많은 녀석을 하자!
탑솔 = 스노볼링이 잘 굴러가는 곳이니 1:1 라인전을 잘 압살하고 다른 라인 텔 로밍으로 다른 라인을 풀어주거나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게 하는 브루저를 보내자!
라는 느낌이었는데(틀렸다면 알려주세요) 저 판단대로라면 녹턴과 말파는 요즘 원하는 정글러나 탑솔에 딱히 어울리는 챔프는 아니라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말파는 요즘 극탱을 가서 더 날뛰는 거 같기도 하지만, 말파보단 피오라/리븐 등의 브루저들이 더 인기가 많은거 같아요. 또 핫한 문도 상대로 힘들다는 단점도 있는거 같구요)
그치만 6렙 이후 갱 호응 최상이라는 말파와 6렙 갱 필킬이라는 녹턴의 조합이 힘든 말파의 라인전을 좀 유리하게 해줄 수 있을것 같고
비슷하게 파밍해서 한타 페이즈에 들어가면 서폿이 원딜을 지키려 붙어있으면 말파궁 각이 잘 잡힐 것이고 반대로 말파 궁 피하려고 포지션 애매하게 잡다보면 원딜이 녹턴애게 순살...(다들 아시겠지만 비슷하게 성장한 경우 녹턴은 원딜 잡고 죽으면 이득이라는거)
녹턴이 선진입하더라도(물론 원딜만큼은 확실히 녹인다는 전제하에) 원딜 지키려고 몰린 적들 말파궁으로 잡아놓기 좋을거고, 역으로 시야 차단 4초 동안 녹턴 돌진전에 말파 궁부터 박을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