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등반사건때문에 안타까운일들이 연속해서 벌어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등반대원들 개인적으로 고향분들이신데다가 아버지와 같은 회사 동료분들이시네요.. 안타깝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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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원정대 실종자 3명 사체발견
【포항=뉴시스】
세계 두번째 봉우리인 히말리아 K2봉 등반에 나섰다 실종됐던 경북 산악연맹소속 포스코 산악회 K2 원정대(대장 김규영) 회원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11일 경북 산악연맹에 따르면 10일 새벽께 이인등반대장을 비롯한 대원 5명으로 구성된 수색대원들은 캠프2 지점에서 사고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200여m 떨어진 크레버스 아래 10 m 지점에서 침낭을 세개를 발견했다.
수색대원들이 확인결과 3명의 실종대원들은 개인 침낭속에 잠든채 숨져 있는것을 확인했다고 현지에서 전해왔다고 밝혔다.
경북산악연맹측은 현지와의 통신소통이 원할치 않아 당시 상황등을 자세히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사고 당일부터 계속 내리는 눈으로 사체 수습을 할 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원정대는 8일 새벽(현지시각) 해발 6600m 지점에서 캠프2를 설치하고 잠을 자던중 갑작스런 눈사태 발생으로 졸지에 참변을 당했다.
포스코직원들로 구성된 'K2원정대'는 지난 4월 20일 발대식을 갖고 7월 23일까지 98일간의 일정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K2봉(8,611m)을 등정에 나섰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실종자 명단
▲이화형(36): 회계 담당, POSCO 포항제철소▲ 김재영(35): 식량 담당, POSCO 광양제철소 ▲배경규(34) : 포장.수송 담당, POSCO 광양제철소.
오주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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