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이였음. 4교시가 시작됬는데 선생님이 까먹으신건지 반에 안들어오심. 반장이 선생님을 찾으러갔지만 찾지못하였고 결국 우린 34명이서 마피아게임을 시작함ㅋ 마피아게임 사회를 잘보는 나와 반장이 사회자역을 맡고 침묵속에서의 게임이 시작됨. 그렇게 서서히 게임이 막바지에 이르고 결국 세명만이 남게됨. 이번 투표에서 마피아를 찾지못하면 마피아의 승리라서 세명이서 신중히 대화를하기 시작하는데..... 친구세명을 A.B.C라고 칭할때, 서서히 대화는 A가 마피아다 라는 추세로 기울어짐 그런데갑자기 A가 엄청난 논리력으로 자신은 마피아가 아니라며 열변을 토함. 이에 혹한 B와C. 그렇게 사건은 더욱더 깊숙히 미궁속으로 빠지는데...이러다 A와B사이에 갈등이 생기더니 서로가 범인이라고 열변을토함 그러자 죽은애들(마피아게임에서 죽은사람은 게임에 간섭해서는 안됨.)까지 수군수군대다 결국 국회의원들마냥 논리싸움이 시작됨. 반장과 나는 떠드는 소리가 너무커서 옆반쌤에게 혼날까봐 애들을 말려보지만 이미 방아쇠가 당겨진 총이였음. 그렇게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갑자기 내 심장에서 요동치는 비트가 나를 인도했고 엄청 큰 소리로 “싸일런트 나잇!!!!!!!!!!!”이라고 소리침. 무의식적으로 한거라 나도놀랐는데 소리치니까 애들이 다 조용해짐 ‘아 이게진짜 효과가 있네’ 라고 생각하고 마피아게임 마무리시킴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니 웃끼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