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본적으로 자유주의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규제나 정부의 복지확대등 정부 확대를 싫어합니다.

 

고로 오유의 일반적인 복지확대 여론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편 마찬기지 이유로 박근혜 정권을 싫어합니다.

 

자유경제원 총장이라는 것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필요하다는 개소리를 하며

 

집권세력은 자유주의를 내세운 보수라기보다는 수구세력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일단 저의 정치적 성향을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엔프로젝트를 반대합니다.

 

네이버 댓글을 보고 있으면 악플에 가까운 정치댓글과 여당편파적인 댓글들을 보고 있으면 화가 납니다.

 

또한 최근의 양성평등 관련기사에서 메갈이 주도적으로 하고있는 여론조작도 역겹습니다.

 

하지만 저는 엔프로젝트를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자유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은 구조적으로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묻겠습니다.

 

네이버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시면  그 댓글들을 누가 단것있지 알 수 있습니까?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인지, 벌레들의 링크공격인지, 아니면 일반 새누리당 지지자인지 구별 할 수 있습니까?

 

절대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섣부른 개입은 조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두번째로 묻겠습니다. 지시사항이 없고 링크만 제시하므로 여론조작이 아니라는 분들께 묻겠습니다.

 

오유에 링크가 열리고 오유분들이 거기로 들어가 추천/반대의 의사표시를 합니다.

 

그리고 그걸 정화라고 표현합니다. 오유의 여론이 '올바르다' 하실 수 있나요?

 

올바르다. 아니라 옳지 않다. 이러한 가치판단이 가능한가요?

 

아닙니다.  물론 인류 보편의 가치에 관한 것은 판단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지지한다. 지지하지 않는다. 누구를 비판한다. 찬양한다. 이러한 것들에 가치판단이 가능한가요?

 

오유의 엔프로젝트는 대상도 분명한 정화의 대상이며 목적또한 좋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다른 여론조작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