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보내드리는 2001년 캠페인 "육아방치 : 차일드마더/차일드파더"에 대해 캠페인 시작 이후 전국에서 많은 의견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들 의견 중에서도, 현재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과 주변 분들로부터 비판적인 의견이나 방송중지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육아는 부모에게 아주 힘겹고 고된 일이며, 심리적으로 괴로울 때도 있다. 그런 때 이런 광고는 따뜻한 격려보다도 엄한 비판으로 느껴져 이 광고를 보는 것이 괴롭다" 등의 취지입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널리 '육아방치'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많은 분들에게 관심과 협력을 환기해 이런 '아동학대'를 미연에 막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분들로부터 예상외의 반응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해 AC에서는 이번에 급히 제작부 회의를 개최해 토의한 결과, 현재 아이를 키우는 분들을 엄하게 비판하는 광고라 받아들에게 된 것은 본의가 아니며, 이러한 의견을 존중해 TV 광고의 방영중지를 결정했습니다. 또 본건에 관해서 AC 홈페이지에 많은 의견을 보내 드렸습니다만, 이번의 발표로 답변을 갈음하겠습니다. |
=====
출처 엔하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