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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오염...통제불능
게시물ID : fukushima_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ntimento
추천 : 3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3 06:18:22
기사 전체 원문과 해당 뉴스 영상은 링크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06514
 
 
 
 
<질문>
홍기자, 후쿠시마 사태가 발생한 지 2년이 넘었잖습니까? 사태가 왜 갑자기 이렇게 악화된건가요?

<답변>
원자력쪽 전문가 몇명 의견을 물어봤더니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했습니다.

일단 후쿠시마 사태는 종료된 것이 아니라 현재 계속 진행중이고 오히려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2년전 사고 당시로 돌아가 보면 당시 원자로 안에 있던 핵연료는 원자로 바닥을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온도가 3000도가 넘기 때문에 원자로를 뚫고 내려가 지금은 콘크리트 바닥을 녹이고 있는 중입니다.

콘크리트 두께가 1미터 정도 되는데, 고온의 열기때문에 여기저기 깨져있을테고 어쩌면 이미 다 뚫고 땅속으로 들어가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

이른바 노심용융 상태가 진행중인건데 노심용융 그냥 놔두면 폭발합니다. 그야말로 큰 재앙이죠.

그러니까 냉각수를 계속 부어서 식혀줘야합니다. 냉각수에다 인근에서 내려오는 지하수까지 합쳐져 매일 천톤 가량의 물이 원자로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고, 이 가운데 300톤 정도가 새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로에서 바다까지 거리가 20미터 정도밖에 안되니 모두 태평양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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