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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랑 거리가 먼 사람이 옷을 사봤어요.
게시물ID : fashion_57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earicAcid
추천 : 3
조회수 : 103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0/06 21:22:05


얼마전 패게가 폭발하던 패션ㄱㅅㅅㅇ님사건 베오베 이후
제가 좀 심각하다는 걸 느꼈네요..

한겨울 되기 전까지 입을 옷을 사봤는데
평소 제가 입는 옷스타일은 청바지에 티셔츠 or 남방, 후드집업...

그래서 이번에 옷을 사면서 당시 덧글에 나와있던 사진들을 기억하면서
그동안 제가 입던 스타일과는 심하게 다른 옷들..

그 중에서도 패게분들이 기본이라고 했던것들을 떠올려보면서 사왔습니다..

근데 도둑질도 해본사람이 잘한다고..

이런 스타일의 옷은 입어본적이 없는터라, 저의 감각을 스스로도 믿을 수 없기에 
옷 잘 산건지 여쭤보려고 올려봅니다.




옷.jpg


-산 옷 목록

평범한 베이지색 면바지

어두운 색(검정+회색)의 투톤(?) 이라해야하나 소매 끝부분이 검은색인.. 가디건

연한 청색(?) 의 얇은 민무늬 남방- 가디건이랑 같이 입거나 나중에 맨투맨 안에 받쳐입으려고 샀구요

가로줄무늬 남방. 몸통쪽은 가로줄있고 소매는 민무늬인데..
안에 단색 티셔츠 받쳐입고 소매 롤업해서 그냥 입거나
나중에 얇은 라운드넥 니트같은거 사서 안에 받쳐입거나 .. 뭐.. 그렇게 입으면 될거 같아서 샀습니다.


키는 177안팎 체중은 90안팎의 덩치가 있는 체형이에요. 
밝은색 옷보다 무채색계열의 옷들이 많고요

바지는 보시다시피 꽤 크지만 통짜아니고 제가 입으면 딱 맞아요.
움직이기 불편하지 않은정도로 딱 맞는 정도? .. 대략 그렇습니다.

가디건 빼고는 전부 다 교환 환불이 되는 옷이라서
패게분들 조언 듣고 이번 가을은 좀 더 정상적인 패션감각을 가진 사람이 되어보고 싶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사족으로..

옷사면서 느낀건데 평균체형 + 충분한 량의 옷을 살수 있는 자금 = 정상적인 패션감각
이런 공식이 성립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맞는 공식인지는 몰라요.. 저는 패션을 모르니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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