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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길... 김한길의 길...
게시물ID : sisa_644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락
추천 : 2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04 23:51:42
이하는 제 개인적인 추정입니다.

전에도 안철수 의원의 총선, 대선에 대한 생각을 추정했었죠.ㅎ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1373980

요약하면
정당은 불필요하다.
총선은 버린다.
무소속 대통령이 더 낫다.

안철수 의원 탈당직후 신동아 인터뷰에서 안 의원 측근이 이렇게 말했죠.
"총선에서 교섭단체(20석) 의석을 확보하면 좋지만, 단 몇 석을 얻더라도 우리는 빚진 게 없으니 명분으로 밀고 나간다. 목표는 대선이니까. 안 의원도 정치권에 와서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해왔으니 정리는 끝난 듯하다."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51224140405393

전 아직도 안 의원 쪽에서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안의원은 개인 성향상 수평적 구조가 가미되고, 각종 결정 절차가 필요하고, 책임도 비용도 커지는 정당보다는...
자신이 ceo가 되는 지난 대선캠프같은 모든 정보가 자신에게 취합되고, 자신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을 선호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꼬인게 안철수 의원 탈당 후 안의원을 보고 탈당하는 의원들이 생겨 버린거죠. 혼자서 독고다이로 움직이려고 했는데 외면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죠.

안철수 신당의 발기인 대회를 봐야 겠지만.. 안신당에 갈 사람은 정당의 의원이 아니라 캠프 조직원이 될 각오가 되야 할 겁니다.

전 아직도 안철수 신당은 극소수 의원들(야권 연대 없이도 당선될 수 있는 의원들... 아마도 호남쪽...)만 받아 들일 거라고 봅니다. 총선보다는 대선이 중요한 데 야권연대는 하기싫고 괜히 정당만 크게 만들어서 야권분열로 총선에서 대패하면 자신에게도 그 책임론이 불거질테니까요.


 
김한길 의원은 정치꾼이죠.
이 기사에도 나오지만 자신의 몸값을 최대한 높히는 길을 알죠.
 
김한길, 安신당행 뜸들이며 '신당 규합'..통합 조율사 자처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04171831279

안신당에 안 들어 가고 당 밖에서 안신당, 천(정배)신당 등을 통합하는 전략을 취한다는 것이죠.

안신당에 들어 가자니 안철수 의원 밑으로 들어가는 거고.. 천신당에 가자니 천정배 의원 밑으로 들어가는 거고...

당 밖에서 안신당과 천신당을 통합하는 중재자 역할을 하면 통합신당을 안-천-김으로 삼분할해서 권력을 나누어 가질 수 있다는 계산이죠.

그러나 헛된 꿈이 될 듯...
안의원의 성향상... 그리고 1년9개월동안 정당 생활을 하면서 괴로웠던 것이 누군가와 권력을 나눠갖는다는 것이죠. 안의원은 조직을 작게하면 했지 크게는 안할 겁니다.
결국 김의원은 천신당에 갈 것이라고 봅니다.


ps
안철수 의원의 딜레마...

원하는 것은 독고다이 였으나...
안신당의 지지율이 꽤 나오기에 무시할수도 없고..
정당을 만들어 조직을 키우잖이 야권연대 없이는 총선대패가 뻔하고... 야권연대는 하기 싫고.... 대패하면 정당 대표인 자신도 일정부분 책임져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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