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심심해서 핏빛 놀러갔다가 여자&잉여2 만난 Ssul.
게시물ID : humorbest_644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자인간
추천 : 30
조회수 : 3605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12 23:09: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12 04:41:47

멘탈이 파괴되었으므로 편하게 반말을 시전한다. 반대만은 주지마세요 흐규흐규

 

정말 심심하고도 심심하고도 심심하여 이몸은 잉여템을 장비하고 핏빛을 갔었더랬다.

그리고 본인 아이디는 서버에서 네임드에 속해있기 때문에 혹시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예전에 대리로 해주던 캐릭으로 했다. 

대략 무신의 탑 무기와 악세로 대충 입혀놓고, 보패는 포화란 최상급보패에 대충 치작한것을 끼고있었다.

 

어디보자~ 어느파티를 들어갈까.... 어이쿠~ '캐숙 역사 한명~ 오면 바로 ㄱ' 라는 모집글에 바로 신청을 했다.

파장(검사잉여1이다. 여왕벌의 같은 문파다.)이 물어보는것이다. '보패가 왜 그따구임? 캐숙팟인데 가능?'

후후... 도발인가... 그래서 대리랭... 대리캐릭 드립을 쳐 주었다. '아 본캐는 따로 있는데 그냥 파밍좀 해주려고 이거로 온거에요'

'아... 에효 사람도 없는데 그냥 대충가죠 어차피 역사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솔직히 여기서 욱했다.)

가입이 된후 조합을 보니... 검(잉1), 암(잉2), 솬(여자분), 역(나)이었다.

템의 수준은 잉1은 핏빛 60%정도, 잉2는 80%, 솬은 포화란 100%였다.

헤드셋을 끼고 잠시 대화를 듣는데 딱봐도... 아.. 이여자분한테 작업걸라고 하는 잉여 린저씨들이구나..하는게 느껴지는 정도의 대사처리와 목소리...

부담스러워하는 솬사의 대답. 말좀해~ 말좀해~ 이말만 던전에서 1분당 한번씩 들은거같다.

그래도 성격이 좋으신지 네 오빠~ 네 오빠~하고 대꾸는 해주더군...

여기서부터 솔직히 좀 심사가 비틀려서 '슈밤 너네 못하기만 해봐라... 다 뒤집어버릴겨' 하고 벼르고 있었더랬다.

 

1넴 맹독아귀까지 가는길에 나오는 달리면 되는 구간의 몹까지 전부 잡는 렙업팟같은 느낌의 달리기 실력에... 세번 뛰어오는 암살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아... 암살의 은신은 똥인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차저차 맹독아귀에 도착하고나니... 지옥이 벌어졌다...

아니 무슨 이시대에 맹독아귀 헤딩이란말인가. 난 마치 핏빛 열린지 일주일도 안되서 헤딩하는줄 알았다....

총 자리? 그런거 없음

독빼는거? 내가 다함.

꼬리치기? 나무토막&막기는 장식인가?

 

조금 화나는데 그래도 3트만에 역탱으로 깼다. 역.탱. 장악 두번씩 꼬박꼬박 해주는데 왜... 왜! 왜 한번 올라갔다 내려오면 다 내 어그로란말인가...

그래그래... 내 딜이 쩔었구나~ 하고 좋게 생각하기로 루팅. 1번이랑 해골반지.

잉1曰 '솬아 니 둘다 먹어라~'

잉2曰 '얼른 먹고 핏빛 졸업해야지'

나 曰 ' 드셔요~ 뒤에꺼에서 필요한거 있으면 먹을게요'

 

2넴을 향해 달려갔다.

문지기 잡는데 왜... 솬사가 쫄탱한다고 할때 그냥 시켜주지 왜 암살이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쫄때문에 전멸하는 그느낌 ㅋㅋㅋㅋㅋㅋ

잉2曰 '이상하네.. 애들이 왜 날 안보는걸까'

수리검을 던져 던지라고...

뭐 대충 그러고서 적룡귀 앞에 섰는데...

 

잉2曰 ' 법기 혼자할게요~'

나 曰 ' 첫법기때만 다운 넣고 뒤에는 필요하다싶으면 말할게요'

 

솔까 불안했다.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짜증나게 했던가.... 뭐...그렇다치고! 시작했다.

첫법기전에 다운넣기로 약속하고 있다가 다운이요를 외치고 발차기를 넣으려는순간... 읭? 왜 파란거지?

우왕ㅋ굳ㅋ 스턴쩔엌ㅋㅋㅋㅋ 뭐 대충 스턴맞춰서넣고 장악. 전멸기 끊고 맛나게 긁어주었다.

법기 새는거 긁겠다고 내몸에 스크래치나는거 무릅쓰고 물약 안아끼고 긁어주었다

대충 250만아래로 갔을까... 암살이 죽는소리를 하는것이다... 아 찰과상 찰과상... 4중첩 7중첩... 쥬금ㅋㅋㅋㅋㅋㅋ

솬사가 가볍게 한마디 했다. ' 제가할게요'

 

지금 내가 위에 대충써서 저때 상황을 모르겠지만.... 역사가 해줄수 있는건 거의다 했다고 보면된다.

검사 휠윈드맞고 날아갔다가 끌려온거 살리겠다고 끊어주고 암살 지나가다 두들겨맞아서 피 간당간당하고...

법기 막아서 광역 다운도 당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솬사가 암살보다 훨 잘하드라... 딜 할꺼 다하고 법기 다하고... 암살죽은후로 출혈이 검사 평타랑 발차기 뿐이어서 조금 딜로스가 생겨서인지 나한테 어글이 넘어오기도 하고... 100만되기전에 검사 죽고나니.. 솬사도 법기 힘에 부치던지 그냥 가운데로 들어와서 법기 유도하고 죽고...

검사 암살이 리하죠를 외쳤지만... 짜증에 쩔어있던 나의 패기돋는 한마디 '그냥 누워있으세요 혼자잡을게요.'

혼자잡았다. 정확히는 법기가 잡은거지만...ㅋㅋㅋㅋㅋ 대충 그렇게 잡고나서 루팅. 우왕~ 보패구나~ 귀걸이구나~

 

잉1曰 ' 솬사야 너 보패 다 없지? 너 다먹어'

잉2曰 ' 귀걸이도 맞춰야되지않아? 부적은 있어?'

솬 曰 ' 귀걸이 괜찮아요 보패도 대충 번호는 맞췄어요'

 

...? 난? 뭐 필요는 없지만서도 뭔가 없는사람취급... 그냥 양보하려다가 욱해서 말함

'저 귀걸이 먹을게요 보패 포기하구요'

잉1曰 ' 어 저도 필요한데요'

잉2曰 ' 저도요. '

...? ㅇㅅㅇ? 그래 너네 다 먹어라

 

여기까지 정리

잉1 - 귀걸이, 최상급 무기, 긴급수리도구

잉2 - 보패함, 부적

솬 - 반지, 보패 전부

나 - 없ㅋ엌ㅋㅋ

 

청랑 홍랑 도착. 솬,암이 청랑맡고 검사가 홍랑탱, 내가 권사패턴 조율하고 딜 조절은 솬사가 하기로 했다.

첫 패턴은 그럭저럭 넘어갔다... 패턴 변환후... 검사가 열심히 그로기 폭열을 맞아주더군..하하하하

그리고 검사 죽을뻔한거 살려주러 갔다왔더니...

암살은 죽어있고... 그래서 나님 청랑탱 ㄱㄱ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피가 거의 없던상황이라 대충 버티다가...

검사가 쥬금

 

우왕ㅋ굳ㅋ 솬사가 냥탱하고 장악광풍으로 홍랑 피 깍고, 솬사 청랑 극딜로 패턴 변환하고... 끝내 잡긴함...ㅋ

이쯤에서 난 빡이 돌아버림...ㅋㅋㅋㅋ 광역 도발을 시전함 ㅋㅋㅋㅋㅋㅋㅋ

'캐숙이라면서요'

솬 曰 ' 죄송합니다..'

잉1曰 ' 뭐 실수할수도 있지 왜그래요'

잉2曰 ' 거참 까칠하시네'

 

너무 당당해서 할말을 잃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한시간이 걸렸는데 이게 뭔 캐숙임...-_-

그나마 솬사 숙련 턱걸이인데...휴,,, 답답해 죽을뻔 ㅋㅋㅋ

그들의 패기에 지린 나는 교환권도 보패도 목걸이도 다 포기함 ㅋㅋㅋㅋ

안필요한 템이 뭐야 도대체 ㅋㅋㅋㅋ

 

대충 해무진까지 가는데 암살 검사 열심히 죽어주고 여차저차해서 도착함... 정말 오랜만에 쫄탱할때 가오리 6마리까지 쌓이는걸 봄 ㅋㅋㅋㅋ

 

대망의 해무진.... 이번엔 과연 어떤 트롤을 보여줄까 매우 기대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전멸은... 큰점프에서 막기! 하고 장렬히 산화하려는거 살려줬는데 다음꺼에도 막기! 하고 쥬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전멸은... 쫄 소환전에 암살이 폭딜했다고 어글 뺏기는 잉여검사의 표본을 보여주고... 검사 죽어서 그냥 리하자고 하고 리하고...

세번째 전멸은... 암살이 쫄탱하면서 출혈 넣겠다고 하더니 권무를 끌고와서 검사와 함께 산화하고....

네번째 전멸은... 쫄 큰점프 맞고 쫄 어그로가 튀어서 솬사를 죽여주시고... 검사를 죽여주시고... 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화가나서 귀걸이 하나빼고 예전에먹은 3솟 259... 본장비로 바꿔끼고 한마디함

'왜이럼 도대체. 캐숙이라면서요'

잉1曰 ' 아 찡얼찡얼대지좀 마세요. 한두번 죽을수도 있지 뭘그러나'

잉2曰 ' 아 권무 거리가 길어졌나 '

솬사는 미안해서그런지 마이크 끄고 귓함.. 죄송하다고 문파 오빠들인데 그렇게 자기들 숙련이라고 그러더니 이모양이라고...죄송하다고 그러더군..

여기서 그래도 조금 누그러져서 일단 잡고 말하자고 하고 다시 시작함.

 

솬사가 자기가 쫄탱하겠다고 하고 시작함. 여차저차해서 번개떨어지는데까지 옴...

검사랑 암살 한 50만쯤 남으니 쥬금... 죽고나서 한마디... 아~ 쿨~... 이런 슈발 무슨 빽스텝으로만 피할수 있냐...

암살은 수리검만 던졌으면 살기라도 오래 살아야지...하아...

이때부터 솬사랑 둘이 영혼의 극딜을 시작함... 쿵떡쿵떡쿵떡쿵떡... 이야~ 잡았다~

여기서부터 진정한 입찰의 모습을 보여줌...

권갑, 소태도,역사목걸이 나와서 아 암살 저거 주기 싫은데...에효 권갑 하나는 챙겨가야되겠다 싶어서 말함

'권갑 제가 먹을게요'

잉1曰 ' 역사 목걸이나왔잖아요. 저도 무기바꿔야되는데요 입찰로 가죠'

잉2曰 ' 입찰이 낫겠네요 돈없으면 짜지시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멘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걸이가 무기랑 같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솬사한테 귓함. 검도 입찰하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솬사가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한 800금 있는데 돈 안부족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해서 더는 못보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갑 입찰함. 지르면서 도발 시전.

'돈없으신가봐요? 짜지셔야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사는 30금정도에서 떨어져 나가고...대충 80금정도까지 지르는동안 암살이 누를때마다 입찰하길래 한번에 480금 올려버림

500금 입찰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욕하고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태도 입찰 시작. 암살이 자기꺼니깐 간단히 입찰 시작함.

나도 입찰함. 암살 욕 시전... 가볍게 무시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금까지 쫙 올라감. 마이크 끄고 죵나 쳐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아까처럼 올려보라고 난리치길래 그냥 포기누르면서 한마디함

어이구~ 소태도 맛있겟네~ ㅋㅋㅋㅋ

 

그러고 역사 목걸이 입찰 눌렀는데.... 암살이 따라서 입찰....ㅇㅅㅇ?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대충 툭툭 입찰 누르다가 20금에서 200금으로 올린거 또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 계속 하길래 그냥 차단하고 탈퇴했더니... 정말 죄송했다고 그러더라구 ㅋㅋ

그리고 3일뒤 같은 문파원이 되었지 그 여자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쳐서 도저히 못있겠다고...ㅋㅋㅋ

무림맹에서 혼천교로 이적까지 하면서 문파 이동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끝을 어떻게 내야하지.

 

한마디로 결론은...

1. 검사, 암살이 팟모집에서 캐숙드립 시전

2. 드립에 걸맞게 엄청난 실력을 보여줌

3.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오히려 화냄

4. 없는직업 무기 하나만 달라하니 입찰

5. 입찰금 확 올리기 시전으로 역관광

6. 솬사랑 친해져서 우리문파됨

 

정의는 승리한닼ㅋㅋㅋㅋ

 

에... 반말 듣느라 고생하셨고 쓰다보니 스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그랬다구요 ㅋㅋㅋㅋ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