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발로하겠소, 호갱님 또 오셨습니까 로 해킹당한 심정을 표하던 유저입니다 네...
그동안 데브켓에 대해 항의 리포트를 6번 가량 썼는데 거의 그날 그날 딱딱 답변이 올라오더군요..
근데 이번에 올린 [호갱님 또 오셨습니까] 경우엔 2일 지나도 읽지 않음 상태더군요.
이젠 읽지도 않겠다는 건지. 아니면 저들도 마지막 남은 양심이 찔리는지
어쨌든 기대 됩니다...
덕분에 데브켓에 항의할 레파토리를 준비할 시간을 갖고있지요.
진짜 누가 이기는지 가보고 싶습니다.
민사소송 거는데 5~12개월 걸린다면
계속 도발해서 저쪽이 제게 고소하면 역고소 해서 시간 단축할 기회를 주니 그것도 괜찮고
아니면 아이템을 일부라도 돌려주면 지금까지 빡쳤던 울분이 가라앉을테니 그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네요.
그런데 확실한건
100% 보장해준다고 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시선으로 더 이상 데브켓을 볼 수 없을거란 겁니다.
일단 필자의 잡설을 좀 늘여 놓겠습니다.
2009년 2월 2일 군 입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2월 24일 마비노기가 OTP를 발동 합니다.
2009년 6월 13일 제 본 주민등록번호 아이디가 해킹당하여 불법 프로그렘을 사용합니다.
2009년 8월 10일 100일 휴가를 나옵니다.[말이 100일 휴가지 이등병의 유일 휴가]
아이디가 정지되어 있음을 보고 데브켓에 항의합니다.
렉신 : "휴가 나오니 왜 계정 정지되어 있습니까?"
데브켓 : "통보 드린 사항이고 한번 결정된것은 바꿀수 없습니다."
더 따지고 싶었지만 일단 군인이라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2010년 12월 20일 군생활이 끝나고
2011년에 다시 따집니다.
렉신 : 아니 그동안에 제가 군생활 중이었는데 어째서 일방적으로 계정 정지입니까?
데브켓 : 통보 드렸었다고 적혀있네요.
렉신 : 아니 통보 받아야 할 사람이 전데 당신들이 군부대로 전화를 걸기라도 했습니까?
데브켓 : 그것은 이용자 분이 핸드폰을 가지고 가시지 않아서 일어난 사태라 저희가 어쩔수 없네요.
이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3번 통화 했지만 번번히 복구 해줄수 없다는 소리였습니다.
결국 저는 계정 정지 된 제 주민등록번호 케릭터를 삭제해야 했습니다.[어짜피 말은 안통하니까]
그리고 결국 아버지 주민등록번호로 다시 마비노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잘 하던중 여성부에서 뭔 셧다운제를 논의하고 심사하자 게임회사들이 뒷문 처럼 만든게 이메일 아이디 였습니다.
아시다 시피 이메일 아이디는 주민등록번호 상관없이 각자 플레이하고 싶은 타임에 하도록 하는 백도어 같은 거였습니다.
제 경우에도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라 신경쓰이던 차라. 냉큼 바꿧습니다. 그랬더니 게임 아이템 환불 같은 것도 아버지 명의 필요없이
제 동의로만으로도 환불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플레이 하던중 이번 2월 26일 해킹이 터졌습니다.
재밌는건 2월 24일인가 25일 부터 마비노기 홈페이지 에서 [인형 가방] 이란 캐쉬 가방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간 모은 모든 아이템은 싹 사라졌고 주 케릭터 내부의 모든 가방은 사라지고 20개가 넘는 동물 케릭터의 인벤토리엔
돈 될만한건 다 빼간 상태이며, 140만 두카트는 8만 두캇 이외엔 전부 사라져서 총 피해액이 3000~3500 쯤을 바라보았습니다.
게다가 마비노기 홈페이지에 남아있던 캐쉬 7000원 가량도 크리세드의 세공도구로 바꿔서 훔쳐갔습니다.
제일 이해가 안되는건 현재 2주 지난 뒤에 해킹범을 잡았고 해킹당한 아이템 목록도 확보 했다는데
캐쉬템도 그속에 있는걸 알면 당연히 제가 사용한게 아닌 해킹범이 사용한걸 알면서 왜 캐쉬 복구도 안해주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걸로 다시금 전화 하니까 도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법보다 자신들 규정이 먼저고
규정으로 원하니까 다른 규정이 그럴수 없어서 못도와준다고 하고
모순 쩔지 않습니까?
이글을 읽는 여러분 마비노기 하시는 분들은 이거 하나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영리목적 게임 데브켓은 한국 법보다
회사 규정이 먼저이며
회사규정은 자신들이 유리한 규정이 더 우선순위란걸 아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데브켓 개객기 해보세요.
못하면 데브켓 알바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