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날 여의도 가서 불꽃놀이좀 즐길라 했더니 2시인데도 헬게이트 였어요
끌고 질질다니다 사람구경만 실컷하다 돌아왔어요
집에와서 무도에 족발에 소주냠냠..ㅋㅋ
오늘은 술이 과했는지 늦잠을 자버렸네요 ㅡㅡ
10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10시 반에 초계국수 먹으로 거거!!!
동네 두군데 샵이 있는데 물통하고 앞쪽에 달 가방하나 사려하니까 두군데 다 닫았더라고요
물통은 당장 필요해서 신도림 지나 굴다리 아저씨한테서 6000원주고 샀어요
뭐 인터넷 가격보다 비싸지만 맨날 지나가는 길이고 안면트고 바람 공짜로 넣고 뭐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요거요!!
지금 보니... 한 삼천원 짜리 같다... ㅠㅠ
저기... 기스 보이시나요..?? ㅠㅠ
살랑살랑 안장이랑 그립위치 조정해가며 합수부(??)까지 가서
아이스커피 노점 아주머니한테 사먹고 여의도로 갑니다~~
가다보니... 배가 고파오네요
롯데리아서 햄버거 하나사서 우그적~~ 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쪽으로 올라가서 담배한대 피우고 올라갈라는데
경사가 심한곳을 올라가 평지에서 변속을 하는데 체인이 쑥!! 빠져버림..
급당황 했네요 첨있는 일이라서.. 아까 기스가 당황해서 바위에 기대 놓다가 생긴거에요.. ㅠㅠ
기어 변속 어느정도 익숙해 졌다 생각했는데.. 당황스러웠네요
그래도 살랑살랑 가봅니다
오늘 바람이많이 불었네요 맞바람 맞아가며 간신히 18~19정도의속도로 갑니다
자게분들이 피빤다 피빤다 하던데 오늘 절실히 느꼈네요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제속도에 맞는 분들 만나면 조금 쉬어 갔습니다
양심은 있어 1~2분 빨고 엉덩이 대드렸어요!!!
반포쪽에서 레드블 충전해주고 새로산 물통에 아리수 충전해가며 벌컥벌컥 마셔댓습니다
그리고 만난 암사고개!!!
안녕~~!!! 나 기변하고 왔어!!
들은건 있어서 샥 잠가주고 올라갑니다
그전놈보다 한결 수월하더군요
내려갈때 앞에분들이 없어 브랰 조금식만 잡아주며(제가 겁이많아요!!) 무서워 속도계도 못보다 다내려갈때쯤보니 48도?
그리고 들어선 하남시
이뒤로 사진이 저장이 안됬어요.. ㅡㅡ
망할 블랙베리놈....
팔당대교를 바라보며 지겨운 직선코스를 지나
이때 자전거로 신혼여행중이신내외분 뵜어요 깃발에 싸이그려져 있고 신혼여행중이라고 부럽지는 않습니다
숏 암사스런 팔당대교 올라가는 언덕 가득이나 무서운데 팔당대교 바람불어 무서웠어요
드뎌 초계국수집 도착!!
4시간 걸렸고요 평속은16. 얼마 나온걸로 기억하네요
주말이라그런지 손님들로 북적북적 자전거 타고 오신 25분의 단체손님들도 있고
가뿐하게 초계랑 왕만두 혼자 냠냠 먹었습니다
왕만두 4개지만 은근 배부르더라고요 면 다못먹을뻔 했어요!!
커피한잔 마셔 주고 다시 복귀!!
지루한 직선코스도 겨자 부스터로(비록 1분이지만) 쓩쓩!!
기억이 가물한데 직선코스 지나고 휴식때
그후
암사고개 지나 바람타고
정신없이 달렸던거 같습니다
앞에가는 로드분 후미등을 등대삼아 정신없이 달렸어요 집에가고 싶어서..ㅠㅠ
중간에 열린 음악회 하더라고요 그 때 인파가 많아서 둘다 끌바했는데 그때 우리 등대 로드분 잃어버림..
고마워요!! 덕분에 집에 일찍왔어요!!
사진많이 찍었는데.. 우리 블랙베리씨가 다 씹어먹으셧네요
별탈없이 신대방 까지와서 닭꼬치 먹고 맥주한캔사와서 글쓰고 있어요
그리하여 오늘의 스코어
분발해야겠네요..ㅠㅠ
다음번엔 온계와 6시간내로!!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