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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난다.] 신혼집 가상 인테리어.
게시물ID : interior_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조캐릭
추천 : 11
조회수 : 156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10/07 00:45:14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PfRb
 
안녕하세요.
베오베에 올라와 있는 자갈치님의 글에 링크되어있는 사이트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혼 오유녀의 신혼집 가상 인테리어.
 
10.jpg
 
일반 18평 아파트라고 생각하고 시작 합니다.
사실 지금은 자취방이라, 그냥 이렇게 생겼었던가- 하는 느낌으로 대충 벽을 세워 봅니다.
 
16.jpg
 
화장실엔 타일, 베란다에는 인조 잔디, 나머지 부분에는 베이지색 카펫을 깔아 봅니다.
그런데 이 때 부터 화장실과 주방 사이 공간에 저렇게 중앙선이 생기더니 아무리 해도 사라지지 않아요.
대충 필요하다 싶은 가구 등도 넣고, 마음에 드는 색으로 이쁘게 바꿔 줍니다.
 
18.jpg
 
거실 왼쪽 벽은 책꽂이, 오른쪽 벽에는 그림을 걸어줍니다.
책꽂이 옆엔 멍멍이 밥그릇을 놓아 줍니다.
멍멍이는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어, 신혼 살림을 하게 된다면 꼭 키워보고 싶었어요.
TV가 없어 다행인 아담한 거실입니다.
TV 혐오증이 있는 관계로 시간, 공간, 돈, 3 절약이 자동으로.
주방 테이블 옆에도 레시피북 등을 꽂아둘 작은 선반을 설치 합니다.
 
19.jpg
 
뭐가 뭔지 잘 몰라서 대충 껍데기만 가져다 붙인 세면대 등이 있는 화장실이 보입니다.
지금 보니 거울도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
좌측 끝에 보이는 베란다에는 수납장을 짜넣어주고, 나무 의자도 놓아줍니다.
거실에는 쇼파 옆으로 자취생의 로망인 스탠드 조명도 꼭 끼얹어 줍니다.
걸린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21.jpg
 
이미지 크기가 이상하지만 몇번 건드려 본 결과 그대로 올리는게 낫다 싶어 그냥 올립니다.
너무 자랑하고 싶었던 주방 샷.
깨알같은 커피 메이커와 커다란 선반, 비싼 냉장고에 일체형 오븐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가 박살난듯 해 보이지만 그냥 기분 탓이겠죠...
 
22.jpg
 
따스한 햇빛이 들고 테이블 위로 고기가 날아다니는 평화로운 신혼집입니다.
 
23.jpg
 
베란다에 숯 그릴도 놓아주고 화분도 몇개 놓아 줍니다.
저 뒤로는 개 밥그릇 주인이 보이네요.
 
24.jpg
 
높이값 설정 실패로 공중에 마구 떠다니던 고기는 치워주고, 케익을 테이블 위에 안착 시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은 거울로 바꿔 줍니다.
점점 더 이뻐지는 신혼집을 보며 뿌듯해 하는 저와 남자친구가 보이네요.
 
27.jpg
 
멍멍이 밥그릇을 들고 온 집안을 왔다갔다 하다 결국 안방 문 옆에 얌전히 내려 놓습니다.
벽에는 시계도 달아주고, 원래 밥그릇이 있던 자리에는 심심하지 말라고 화분을 하나 더 놓아줍니다.
멍멍이가 가상의 부부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Aㅏ..............
 
29.jpg
 
케익은 다 먹어주고, 현관 앞에는 러그, 신발 선반, 전신 거울을 놓아줍니다.
 
30.jpg
 
베란다에 있는 의자 색도 조금 더 산뜻하게 바꾸어 주고, 다시 한번 더 전면 샷을 찍어 봅니다.
 
31.jpg
 
흡족하군요.
중앙선 없애는 법 아시는 분 댓글 좀 부탁 드려요.
 
 
 
 
하지만 현실은 자취방(이라고 쓰고 창고라 읽는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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