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육군 28사단에서 발생한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피해자인 윤 일병의 유가족이 병원 진료비 문제로 제2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26일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자료에서 "윤 일병이 사망 직전 무의식 상태로 이송돼 1박 2일 입원했던 민간병원에서 발생한 진료비 약 280만원이 2년 5개월째 지급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윤 일병 유가족에게 진료비를 지급하라고 독촉하고 있고 이는 유가족에게 제2의 고통을 주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