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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쓰는 시즌3 때 브론즈에서 플레까지
게시물ID : lol_644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균주의
추천 : 0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08 04:46:51
요새 롤에 권태기가 와서 옜날에 재밌게 하던 때를 생각하며 뻘글한번 써봅니다

롤은 13년 1월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처음 했던 챔프는 아리였고요 그래서 그런지 잘하진 않아도 좋아해서 항상 모스트에 들었네요
아리를 하며 언랭이던 저는(아마 20랩쯤) 잘하는거와 좋아하는게 일치하지 않는건 롤도 마찬가지였고 이기기보단 욕 덜먹고 싶어서 잘할게 뭘까 생각하다가 저같은 손고자도 할만한 서폿으로 전향했습니다 그 서폿챔을 소나로 한건 아마 아리로 롤을 시작한거랑 비슷한 이유일겁니다 
이후 주구장창 소나만 하며 노말 270승 정도에 랭겜을 했는데 판수의 절반이상은 소나였다고 말할 수 있었죠
랭겜은 노말과는 다르더군요 서로 챔프픽하는게 보이는게 참 좋았습니다 미러전이 없는게 제일 좋았고요
그래서 랭겜만 죽어라 했는데 배치 4승6패 브론즈2
아아 카톡으로 배치돌린다니까 너 심해감ㅋ 라던 친구들이 생각났습니다 속으론 실버는 가겠지 하던 자만감읏 높은 실버의 벽에 무릎을 꿇었죠
이럴순 없어! 하면 랭겜을 해보지만 결과는 브3...
이 결과가 알려지자 수많은 실버친구들의 극딜이 시작되었죠
이에 분기탱천해서 프로경기 분석, 인벤공략 각잡고 정독 하며 나름 재미로 하던 게임에 목숨을 걸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니 100승정도 하머 브론즈 탈출
이후 실버에서 연승하며 빠르게 골드 안착을 통해 주위 실버친구들에게 빅엿을 안겨주며 기뻐했었죠 

그리고 나름 실버에서의 연승으로 자신감이 붙어서 이대로 플레까지 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골드4까지 연승하면서 확신까지 생기는 찰나
지옥같은 롤러코스터의 시작이었습니다
연패 골5 0포 연승 골4승급전 승급후 연패 골5 0포 다시 승급전... 이런 구간을 13번까지 세다가 포기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자 전 뼈속까지 골드구나 하며 체념했었죠 그렇게 10월중순까지 (골드승급을 7월에 했습니다)허우적대다 달력을 보니... 아 나 10월29일 입대지... 
그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입대 전 목표 골드탈출... 프로경기를 돌려보며 내 플레이와 차이점을 분석하고 인벤에서 원딜이든 서폿이든 안하는챔프를 싹다 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다시 플레이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게임을 하다보니 늘더군요 입대 1주전에 골드4를 넘어 골드3을 갔습니다 그리고 군대의 신이 가호하셨는지 20연승으로 mmr은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레티넘까지 돌파하고 승급하니 플레3이 되었습니다 2단승급을 이때 처음 알았죠 버그인줄 알고 걱정했었죠
그렇게 하얗게 불태우고 정신을 차려보니 102보충대 에 들어가고 있더군요 입대당일 새벽4시까지 롤했습니다 마지막판을 지고간게 억울하더군요

에... 끝입니다
새벽되니 필이 충만해져서 안쓰던 뻘글이 나오네요
어떤 티어에 있든 올라갈 길은 있는거 같네요
모두들 시즌 6엔 힘내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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