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2호선교대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는 플랫폼의 엘레베이터 앞에서 어떤 아저씨인지 할아버지인지 정치적인 사항을 공개적으로 말 하고 있더군요.
엘레베이터 앞은 아줌마 아저씨 + 노인분들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고요.
그 옆에서 뭔가를 계속 큰소리로 말하고 있어서 뭔가 대충 들어봤는데 야당 까는 말 같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줄이 생길 때 마다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출근시간이고 열차가 와서 타느라 정확히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단지 어감으로 유추 할 때 정치적으로 야당을 까는 듯한 말이었던 같아요.
그 아저씨는 좀 허름한 복장을 하고 있었고 그냥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그 정도 발언을 자기자신이 생각해서 할 정도로 교육받은 분 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짧은 순간이어서 제가 잘 못 들은 걸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내일이나 그 다음에도 있다면 시간내서 한번 자세히 들어볼 생각인데 이게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가 해서요.
하필 지금 시기에 저러나 싶기도 하고...
지난 대선 때도 지하철 열차 안 노약자석을 돌아다니면서 어떤 아줌마 아저씨가 의도적으로 박근혜 지지하는 듯한 발언과 야당을 까 내리는 발언을 하고 있는 걸 목격해서 이번에도 찜찜하네요.
이게 합법적인 사항이 아니라면 대응 방법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