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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에게도 미래가 있을까요..?
게시물ID : gomin_859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날이후
추천 : 0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7 11:49:33
고등학교 때 농땡이 친구 만나서 .같이 자퇴하고... 어영 부영 놀다가 검정고시 보고. 군대갔다와서. 마땅이 할게 없어서 돈이나 벌자 싶어서.
 
룸 웨이터 해서 (나름힘들게 모았음 ㅜㅜ) 조금 모았는데. 그걸로 신나 가게 차려서 ( 가짜 휘발류) 진짜 오지게도 재수없게 장사한지 석달만에 단속 연
 
 
로 두대 맞아서 벌금 300만원 나오고 신나 다뺏기고 ( 약 400만원 치 주유다이랑 기타 등등) 단속 3번 맞으면 구속 되니깐 권리금 개 헐값에 가게 넘기
 
고.. 졸라 힘들때 여자 친구 만났는데.. 꽃뱀 이고.. ㅠㅠ ( 내가 등신임) 이여자한테 빌려준돈 받지도 몬하고.. 이제 제대로 살아야겟다 싶어서.. 그나마
 
남은돈으로 대출 등등 빌려서 막창집해서 돈을 좀 벌었는데.. 돈을 좀 벌었다 싶으니. 차도 사고. 놀러 다니고.. 그러다가 힘들어서 가게 팔고..
 
다시 제자리.. 이제 다시 시작해보잔 마음으로. 약 두달간 걸쳐서 진짜 열심히 해서 가게 얻었는데. 기타 여러가지 문제로 .. 가게 계약금이랑 중도금
 
다 날리고.. (민사 소송 걸려있음.. 받을지 못받을지는 미지수..)하 왜이리 되는 일이 없을까요.. 지금은 친구 잘 나가는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냥 아르바이트죠.. 정말 한심하네요.. 제자신이.. 정말 저는 이런 생각 하면 안되는데 왜 이렇게 되는일이 없을까요..(나름 긍정적으로 생각 할려
 
고 하는데 자꾸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이제 멀 할려니 겁도 많이 나고.. 학력이 (검정고시)고졸이라 딱히 취직도
 
안되고.. 장사를 해야하는데 너무 겁이나요.. 그나마 있는돈 이번에 떨어먹으면 끝이라는 생각... 내 나이 30살.. 20대 때는 아직 늦지 않았어.. 이런 생각
 
으로 버텼는데.. 이제는 조금 늦은거 같아요... 너무 힘드네요..그놈의 돈이 뭔지... 여러분들은 사는게 재밌나요..? 저는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힘들게 살아봐야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닌데..( 물론 저보다 힘드신분 있는거 압니다..ㅠㅠ 근데 저도 너무 힘들어요.. 아니 힘들다기보다
 
너무 기운이 안나요.. 하는일마다 되는게 없으니..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거겠죠..) 내가 지금 잘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오유 님들은
 
무슨 마음 가짐으로 살아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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