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 팁 같은 건 아니고요 그냥 쫌 그래서요 오늘 이케아를 다녀 왔는데요 선택한거 적는 용지는 있는데 연필이 없는 거에요 직원에게 물어 봤더니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네요 다른나라에서 2년 쓸 양을 벌써 다 써버렸대요 원인은 예상하셨다시피 사람들이 가져가서요... 초기엔 열 개씩 가져가고 그랬다네요..나원참... 정말 챙피하더군요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이케아 가실 때 적으려면 펜 따로 챙겨가시거나 사진찍거나 어플 이용하셔야 해요~
매장에 셀프바에 음료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빨대를 준비해 두는데 아줌마들 여럿 왔다가 음료 먹은거 반납하고 셀프바 가더니
"나 이것 좀 필요해서 가져가야해"이러면서 자기들끼리 쑥덕쑥덕되더니 한 30개를 항웅큼 들길래 쳐다봤습니다. 그랬더니 문제있냐는 듯 저를 빤히 쳐다보면서 나가더군요..
서비스와 진상의 차이를 모르는 인간들이 넘쳐납니다. 지가 슈퍼가면 비닐낱개포장 빨대가 판매하는걸 봤으면 아 이게 돈내고 사서 쓰는거구나 해야하는데 직접 빨대주는데 한계가 있어서 알아서 쓰라고 나뒀떠니 그걸 마치 음료먹으면 이거 마음껏 가져가도 되는거 아냐? 이런 생각으로 가져가지요
원래 이케아에서 이케아 패밀리에 가입하면 커피가 무제한 공짜였음. 그랬더니!!!! 1. 중국 노인분들이 자리 차지하고 계속 커피를 마심. 2. 소문이 나서 다른 노인들까지 데려와서 가입시키고 같이 마심. 3. 심지어 경로당 모임을 이케아에서 가짐 4. 커피 무료 취소!!
LGA775/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러기엔 제가 봤을때 연필 여러개씩 집어 가져갔던 사람들은 거진 다 2-30대 젊은층들이었어요ㅠㅠ 요즘 블랙 컨슈머들 젊은세대층도 만만치 않은게 그런 개념이 정립되지 못한 5-60대분들이 낳아 기른 사람들이 고스란히 물려받아 커서 이렇게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에 LGA 님 ( 닉언죄 ) 아니예여 비슷한류 서비스직에서 종사하는 중인 지나가는 사람인데요 나이상관없어요 교양있으신 나이드신 분들은 안그래요 교양없는 60 대 분들이 키워내신 30 대 20 대 사람들두 똑같이 행동해요~ 쓰레기 여기저기 버리고 자기 애가 먹는걸 상품에 묻히고 다니는지도 모르고 칠렐레 팔렐레 자기 쇼핑만 하고 자기만 즐거우면 전부인 사람많아요 식당와서는 애가 자기 무기인 마냥 애먹게 뭐주세요 애먹어야하니까 이거주세요 등등 그런거 보고 자란 애듶두 똑같이하겠죠
대마왕v/ 전에 갔을때 연필이 한자루도 없어서 연필 관련해서 직원분이랑 대화하고 안건데 이케아에 비치된 연필도 전부 스웨덴에서 바다건너 가져오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국내 이케아 매장에서 소비량이 물건너 스웨덴에서 가져오는거보다 웃돌아 연필이 비는 속도를 못따라잡는다고 했어요. 바다건너 들여오는 관세랑 배송비도 있으니까 그 모든 시간과 비용을 총합해서 이케아본사에서 결론을 내린거겠죠ㅠ 한국 지사에선 연필비치 서비스를 안하는걸로...
서점 근무자인데요.. 책보고 그냥 던져두는 게 대다수입니다.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책은 전부 판매용임에도 제자리에는 커녕 바닥에 던져두는 게 더 많아요. 특히 아이들 데려오는 20대 후반에서 30대 부모들.. 교육을 못받은 어르신들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아직 시민의식 수준이 한참 뒤떨어져 있다고 생각해요.
절대 절대 안 없어질 거지근성...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거지근성 너무 심함!! 우리나라에선 저런 거지근성을 좋게 포장해서 알뜰하거나 센스있거나 생활력 강하다고 칭찬함....;;;;; 전 절대 저러지 말라고 집사람에게 말해요. 저런게 스스로 자신의 값어치나 격을 낮추는 행동임. 근데 가만 보면 저렇게 욕심부려서 가지고 가면 또 안쓰거나 쳐박아 둠. 그냥 쓰레기 됨... 이게 하나 둘 모이면 그게 사회적비용 증가로 이어지게 됨. 이게 점점 커지면 가계부채로 이어짐. 나비효과이론처럼 별거 아닌게 모이면 뒤에가서는 감당 못 할 일이 벌어지게 됨. 독일 사람들이 쫀쫀하리만큼 소박한 이유가... 바로 저런것 때문임. 경제대국은 작은 것부터 시작됨.
정말 살다 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이 종종 있죠. 아는 분이 대형서점에서 근무하시는데요. 뭐 몇 년 지난 책 환불하거나, 아이들 동화책 사서 한번 읽히고 며칠 후 환불하고 이러는 건 진상도 아니래요. 정말 대박인 건 매장 안에 있는 아이들 교재 코너에서 ㅋㅋㅋㅋ 애들한테 문제집 풀게 한대요. 그래놓고 안 사고 그냥 가서 나중에 그거 산 사람들한테서 컴플레인 받은 게 한두번이 아니래요.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린 줄 안다는 말. 그거 정말 딱이에요. 마케팅이든 뭐든 어쨌든 업장 측에서 어느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딱 그만큼만 누려야 하는데 그 이상을 당연스레 요구하는 진상들. 참 많네요. 그리고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구요.
우리나라가 못사는 나라도 아니고 연필 한자루 얼마한다고 저러나 했더니 이쁘다고;;;;;;;;-_- 이케아 로고 연필이 아니라 제일 저렴하고 촌스런 중국산 싸구려 연필을 놔두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훔쳐가는 사람은 있었겠지 싶고...으휴 아무리 작은거라도 도둑질은 도둑질인데 물건 훔친걸 자랑까지 하는 걸 보니 참 답이 없네요
대마왕v// 일단 전 본문 다 읽고나서도 그 연필이 반쪽 짜린지 한쪽 짜린지 1/3쪽 짜린진 몰랐었는데 계속 1/3쪽 짜리라고 해주시니 가져오신건 맞나봅니다? 마켓팅 좀 배우셨나본데 국어는 아직 안되시나봐요 지금 본인이 하는 얘기랑 본문+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다르단건 못느끼세요? 이케아가 그 1/3쪽짜리 연필을 홍보용으로 안쓰고 제한을 걸어서 마켓팅을 못한다는게 아니라 쇼핑할때 체크하라고 갖다놓은걸 그냥 가져갔다는게 포인트구요, 그 사람들은 그걸 주변사람들한테 이케아를 홍보하려고 가져간것도 아니라구요 몇자루나 가져오셔서 자꾸 이해가 안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케아의 마케팅론이 아니고 썩어빠진 국민성을 얘기하는거니까 다시한번 이해하고 댓글 달아보세요 ^^ 그까잇거 하나 마켓팅으로 못주는 이케아 때문에 당신이 "훔쳐온" 그 연필이 정당화 되지는 못합니다.
물론 일부 몇몇의 이야기 이긴 한데.. 일부+일부+일부=전부 or 대다수 인것처럼 말도안되는 떼 억지 그리고 진짜 이 인간들은 미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 진절머리가 날정도입니다
저는 오픈마켓 콜센터 다니는데요 유독 70년대생부터 그 위에 분들이 공짜나 할인 등등 얼마 되지도 않는 금액에 집착하고 화내고 악쓰고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5천원 반품 배송비 못내겠다며 30분 전화기 붙잡고 통화하는 사람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대마왕/ 아니 애초에 그 연필들을 한움큼씩 집어가신 분들의 몇퍼센트가 기념품으로 가져갔는지 조사를 해보셔서 당당히 기념품이라고 하는건지.. 한움큼씩 집어가신 분들이 그저 공짜라서 일단 챙기고 본 사람들은 얼마나 되는지 알고 당당하게 얘기하는건가요? 그게 만약 한자루에 단돈 100원에 기념품으로 팔았더면 기념품이니까 몇개나 가져갈까요? 저렇게 이케아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다면 100원을 받더라도 상관 없이 뭉탱이로 사가야 할것 같은데, 왠지 그럴것 같진 않네요. 자신의 논리로만 꽉꽉 들어차서 다수의 의견은 듣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답답하네요. 애초에 오픈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2년치가 없어져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고객충성도가 그렇게 높다고 생각하세요? 한번 진지하게 사고를 전환해보시길 바랍니다. 조롱조로 보이지 않기 위해 최대한 예의를 갖춰 써봤습니다.
시민의식 결여된 일부 사람들은 참 부지런들도 합니다. 백화점 마트 카페 심지어 멀고 먼 이케아까지.. 그렇게 극성맞게 매주 다니며 민폐들을 끼치는지요. 도덕 매너 질서 상식 이런게 어려우면 옛날부터 내려 오던 체면이라는 거 좀 차리며 살지 갑자기 사회가 너무 천박해진 느낌이네요.
거지근성 맞아요. 저런곳뿐만 아니라 일반 가게도 식기류도 반년만에 1/3이 없어져요. 가게 라이타도 판촉용으로 준비한것 아닌데 당연하게 열이면 아홉은 그냥 가져가구요. 댓글보니 동네 설렁탕집도 오픈기념 사탕이라도 뿌리는데 너넨 왜 그정도도 안하냐구요? 대체 어떤 사고 방식을 가졌길래 그런말을 하죠? 그정도면 뼛속까지 거지근성 쳐박힌듯.
그냥 대한민국 국민의식의 발로일뿐임. 애초에 내가 더 뺏지않으면 내것까지 뺏기는 세상이고 어느누구도 온전한 나만의 것을 딱 쥐어주지않는다는것을 이미 정치 경제 사회면으로 학습해온터라 본능적으로 챙길수있을때 더 챙기는게 습관이 된것같음. 어제 2580 예식장 건물주랑 사장과의 싸움 보니까 진짜 이나라는 이젠 뭐가 어떻게 잘못된건지도 모르겠음.
잠시 저희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1000원 행사 할때 3분이 오셔서 한잔 시키시고 컵 두개 달라 하셔서 그 한잔을 나누고 그 컵에 뜨거운 물 담아 달라 하심. 연한 아메리카노 3잔을 1000원에 드심. 그리곤 중간에 와서 리필 해 달라고. 리필은 안된다 말씀 드리니 냅킨과 빨대를 한 웅큼 집어 가시는 아주머니들. 예전엔 그냥 나이 많으신분들는 나와 살아온 세대가 달라서 그러겠고니 했는데. 이제 저도 나이가 먹어서 그분들과 나이차이 크게 나지도 않는데. 결혼하고 나이 드시면 몇몇분은 그냥 뻔뻔함이 생겨나시는듯. 하긴 어린 손님도 그러시긴 함.
댓글에서 작성자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기사까지 나왔기 때문에 댓글을 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2시경에 이케아를 방문하였고 2층 쇼룸 입구에 용지만 비치되어 있어 연필은 어디있는지 옆에 서 계신 직원 분에게 문의하였습니다 직원 분이 "연필이 없다. 사람들이 10개씩 가져가고 그래서 다른나라에서 2년치 쓸 것을 다써버렸다. 더 놔두지 않는다." 라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차에서 펜을 가지고 와야 했고 이 상황이 그래서 글을 썼습니다
그럼그렇지..저라면 기존고객들까지 불편하게 하며 연필공급중단이란 악수 절대 안둡니다. 연필무더기가져가는건 분명 안좋은일이맞아요 그런데 한두개쯤은 이케아측이 절대싫다면 하면안되겠죠 하지만 제가 마케팅담당이라면 그러지않을거란생각에 쓴글이에요 진짜 이케아매장이 전국에 여러개도 아니고 시내중심가에있는것도아니고 제발로 찾아와 브랜드로고이쁘다고 연필한두개 챙겨가는게 마케팅측면으로 결코나쁜일이라고 생각되지않아 제 의견을 피력한거에요 블로그에 이케아펜이쁘다고 그런분위기만 조성되도 브랜드인지도는 쑥쑥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