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회사 동료분끼리 반주도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저녁식사를 하고있었지요.
즐겁게 밥을 먹는데 웬 노숙자같은 사람 두명이 들어와서 옆 테이블에 앉대요
그 사람들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마자 시작되는 쌍욕구사가...
와... 뭔 입에 걸레를 달아도 아주 최상급 걸레를 문줄 알았습니다.
대강 정리하자면 내용은 나 무시당한다 누구 맘에 안든다 누구 정치 개못하더라 이런 내용인데요.
진짜 저희 밥먹는 내내 쎈척에.. 허세에... 거기다가 걸레스러운 쌍욕까지...
전 지금까지 쎈척이나 허세 쩌는애들은 중고삐리 들만 그런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네요.
진짜 진심을 담아 졸라 한심하다 왜 저러고 사냐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25년 살면서 처음 봤네요.
아... 젊었을때 열심히 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