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트, 다음, 오유, 등등의 사이트 이용자들은 선동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수의 아이콘이자 정의를 수호하는 우리 일베에서 이들을 산업화 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일베회원분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다른 사이트의 좌표를 찍고 신나게 추천과 반대를 남발합니다.

만약 이들이 없었다면 어떨까요? 

사이트마다 성향은 있겠지만 외부가 아닌 내부에 의해 자연스러운 공론이 형성될 수 있겠죠.

허나 외부의 개입으로 인해 싫든 좋든 자연스럽지 않은 공론이 강제로 만들어 집니다.

누구에 의해서? 바로 사이트를 평소 이용하지 않는 외부사이트의 세력(한글자로 "남")에 의해서.

보통 이런걸 우리는 선동이라고 말합니다.

선동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부추겨 어떤 일이나 행동에 나서게 하는 것" 을 뜻합니다.

이 단어의 의미에서 남이 부추기는 그 어떤 일이나 행동이나 자료나 주장에 대한 참이나 혹은 거짓을 요하지 않습니다.

그 행위자체가 바로 선동이기 때문입니다.

일베분들이 절대 하면 안되는 말이 바로 선동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지금도 열심히 하고있는 당신들 표현으로 "산업화"가 바로 선동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지금 이 시간 당신은 오유를 하고 계신가요? 

근데 이상하게 일베에서 왔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오유는 단순한 유머 사이트인데 그 외 다른 목적으로 혹은 반 강제성으로 오셧습니까? (이상한 의무감에?)

오유를 하긴 하는데 오유의 공론에 도저히 납득이 안가십니까? 

보통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그 공론이 대부분 자신의 생각과 반한다면 누구라도 안오거든요. 

선동하러 오신 여러분들 당신의 입에서 선동이라는 말을 이제는 자제합시다. 

아님 당신부터 하지 마시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