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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이이네, 웹툰ㅂ 사태 이후 써보는 술 한잔 걸치고의 생각
게시물ID : military_64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nia
추천 : 1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01 00:28:43
메갈이나 여시, 그 외 여타 여성부 같은 여성들의 특징중 하나는

군인(사병)들의 특권(이벤트)에 대해 강하게 폄하한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생각하본 결과.(이건 오로지 나만의 생각이다, 05년 육군 만기전역)

우리는 표면적으로 국가의 부름으로 국가를 지킨다는 명분이 있다.
또 그러한 명분을 가진 자는 거의 대부분 남자이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남자라는 입지는 이곳에서 어느정도 영향력이 생긴다고 생각하나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냥 오로지 나만의 생각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은 패미니즘을 위해 가장 발언권이 미약한 군인을 폄하하는건가 싶다.
그들은 그곳에 있는 동안 박탈당하는것에 대해 잘아는것인가?

그나마 보면 예비군들이 많이 커버를 쳐주고 있는것 같아 보인다.

나는 만기전역한 군인으로써의 자부심도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돈을 벌기위해, 방위산업체에 근무한 자들을 부러워 하고 있다.
2년 남짓한 생활동안 남는것은 그렇게 없다.
그곳에 있었던 수많은 전우들은 지금 연락도 하지 않으며,(인맥)
그곳에 있었던 수많은 날동안 돈을 벌지도 못했으며,(금전)
그곳에 있었던 수많은 날동안 무언가를 배운것도 없다,

웃으면서 말한다면 짬밥정신?ㅎㅎ
시간이 지나니 이것은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악습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남자라는 이유로 2년이란 세월을 자유를 빼앗긴채 나라를 가족을 지킨다는 명분하나로,
그곳에서 수많은 업압과 불합리함을 견디며, 버텨내건만,
고작 버스 한번 얻어탄다는것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무료로 먹는것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그들을 보고 있자면, 말문이 막힌다.

버스를 타며, 길을 지나며 군복이 바뀐 그들을 보며 드는 생각은
처음은 조뺑이친다 였지만, 서른이 넘은 나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사회가 힘들어지면 질수록 더 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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