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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 미인
게시물ID : media_6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lay
추천 : 11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2/11 01:01:27


헤어질 때 늘 하던 짧은 인사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서글픈 거니

눈물이 두 뺨 위로 흘러 내릴 때

그때서야 이별인 줄 알았어



제발 가지 말라고 차갑게 떠나지 말라고

가슴 아프도록 외쳐 보지만

너는 떠나 간다고 나의 손을 놓는다고

나를 두고 돌아서 버린 너



다시 사랑한다 해도 다른 누군갈 만나도

나는 너와 같은 사람 다신 만나지 못해

백 번 천 번을 말해도 울며 다짐을 해 봐도

떠나가는 네 얼굴 보고 싶은 내가 정말 싫어



<간주>



모두 꿈일 거라고 깨면 다 돌아 올 거라고

아픈 마음을 위로해 보지만

점점 멀어져 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울고 있는 내가 더 가여워



다시 사랑한다 해도 다른 누군갈 만나도

나는 너와 같은 사람 다신 만나지 못해

백 번 천 번을 말해도 울며 다짐을 해 봐도

떠나가는 네 얼굴 보고 싶을 내가 싫어



정말 사랑했었다면 나를 사랑했었다면

가는 길에서라도 한 번쯤은 돌아봐 줘

이것 하나만 알고 가 이말 하나만 듣고 가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도 날 잊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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