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온 오유에 '김여사'논란이 한창이네요.
그런데 이게 왜 여성이 듣기에 모욕적인지, 진심으로 핀트를 못찾으시는 분들도 계셔서, 간단한 예시를 들어드리고 싶은데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아시아 운전자의 운전실력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잖아요.
그런데 예를들어서, 어느날부터 이런식으로 운전 못하는 아시아인의 대명사를 Mr. Kim, Mrs. Kim 등등으로 지칭하기 시작했다고 합시다.....
그 후로 아시아인이 사고를 냈다는 기사 리플에는 "Mr. Kim들이 그렇지" 이런 리플이 달리고 뭐 이런 상황인거지요...
버즈피드에 "도로에서 Mr.Kim과 만났을때 발생할 수 있는 25가지 상황" ,"16가지의 황당한 Mr.Kim 식 주차방식" 이런 기사들도 수없이 올라오구요.
암튼 미국에서 운전 못하는사람 대명사가 Mr. Kim이 됐단 말이에요
만약 이게 실제 상황이라면
아시아인으로서 상당한 모욕감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운전자 개인에게 하는 쌍욕과 달리,
Mr. Kim이라는 단어에는 전체 동양인(혹으 한국인)을 비하나는듯한 뉘앙스가 있기 때문에
당해 운전자뿐만이 아니라 아무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모욕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이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