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미안. 나때문에 엄마랑 맨날 싸우고..솔직히 나 엄마 싫어. 이제까지 엄마라고 불러본적 한번도없어ㅋ 아빠 없을때마다 내가 얼마나 당했는데ㅋㅋ.. 엄마가 진짜 너무너무 미워서 그냥 새엄마일꺼야..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그럴줄이야... 차라리 그게 다행이야. 그런사람이 내 친엄마였다면..상상하기도 싫어.
나 정말 열심히 공부할꺼야. 정말 좋은학교 가고 좋은 직장 가서 그사람 콧대를 눌러버릴거야. 그러니깐 아빠.. 아빠가 잘 못챙겨줘서 미안하다는 소린 하지마. 나때문에 울지도 말구. 집에서 내편 들어주고 믿어준 사람은 항상 아빠밖에 없었어. 아빤 정말 좋은 아빠야., 아빠가 내 아빠라서 정말정말좋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