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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7 월요일 JTBC 뉴스 9 제016회 포인트 섹션
게시물ID : sisa_444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로코
추천 : 2/2
조회수 : 10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07 23:06:38

* ▣ 옆의 문장이 본문 링크입니다.

* 001~015회는 http://calanore.tumblr.com/post/62526204515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클로징 음악은 http://calanore.tumblr.com/post/62526288795 에서.

 [손석희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손석희 입니다. 금융감독원의 기능은 금융기관을 검사하고 감독해서 예금자와 투자자 등을 보호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내일 동양증권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진작부터 잘 좀 검사하고 감독했더라면…’하는 생각을 많이들 하실 겁니다.

01. 금감원, 현재현 회장 수사 의뢰

사실 검찰에 넘긴다는 것도 시민단체인 경실련보다도 한 발 늦은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 증권회사 전직원도 잠시 후에 연결할텐데요. 이 분의 말을 들어보면 평소의 검사와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 우선 첫소식으로 곽재민 기자가 보도해드리겠습니다.

02. ‘증여’ 약속해놓고 ‘차입’ 처리

 [손석희 앵커]

동양그룹 창업주(이양구 회장)의 부인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자산 1,500억 원을 장남이 운영하는 동양 네트웍스에 무상 증여한다고 했던 바 있습니다. 동양그룹이 한창 어려웠던 지난 달의 일이었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준 게 아니라 꾸어준 것이었습니다. ‘왜 주지 않고 꾸어 준 것인가’전문가들은 이것이 경영권 유지를 위한 꼼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 위문희 기자입니다.

[위문희 기자]

지난 24일 동양그룹 창업주 부인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은 장손인 현 대표가 운영하는 이 회사에 1,500억대 자산을 무상 증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양네트웍스는 이 돈으로 그동안 계열사들의 자산을 매입하는데 써왔습니다. 그런데 이 돈은 당초 발표와는 달리 아직까지 장부상에 증여받은 돈이 아닌 차입한 돈으로 잡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약 증여가 됐더라면 800%가 넘는 이 회사 부채비율은 150%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독자 회생도 가능했을 거란 얘기입니다. 이에대해 차입 상태로 유지한 건 오너 일가의 꼼수라는 의혹이 나옵니다. 이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이관희 이사장이 최대 채권자가 돼 결국 회사 경영권을 되찾게 될 거란 얘기입니다.

03. 판매 압박에 손실 떠안기까지

 [손석희 앵커]

동양그룹 사태로 부실채권을 팔아온 증권사 직원들의 부당한 영업 실태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회사의 강압에다 판매에 따른 손실 책임까지 떠안고 있다며 처지를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 심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04. 전직 증권사 직원에게 듣는 고충

 [손석희 앵커]

여기서 전직 증권사 직원을 연결해 구체적으로 영업사원들이 어떤 고충들을 겪는지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섭외가 쉽지는 않았는데요, 신원 보호를 위해 음성변조를 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여보세요?

[손석희 앵커]

회사가 직원들에게 판매 압박하는 방식은?

[양심 고발자]

대부분의 증권 회사에서는 이런 상품을 판매해서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방법을 동원해서 압력을 가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죠. 예를 들어 인사문제라든가, 급여문제라든가, 주기적인 교육이라든가, 하다못해 영업계획서 작성이라든가 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통해서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석희 앵커]

구상권 청구 문제 어떻게 보나?

[양심 고발자]

지금 같은 절차에서는 문제가 발생을 했을 때 그 문제가 발생을 하면 금융기관에서 책임이 있으면 손해배상을 하고 그거를 구상권을 행사해서 직원한테 받으면 문제가 끝납니다. 아니면 서울보증보험에 보증이 되어 있으면 서울보증보험에서 받고 서울보증보험에서 영업사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고 끝나고요. 어쨌든 어떤 결과든 증권사는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이 되도 또 실적을 내서 수익을 내야 되기 때문에 또 압력을 가하는 거죠. 왜냐하면 손해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내년에도 하고, 또 문제 생기면 그 직원이 구상권 행사해서 받고, 그 직원부터 짤리고. 또 그 다음에도 마찬가지고. 구상권 행사를 못하게 해놓으면 회사에서 알아서 불완전 판매라든지 이번 동양사태 CP라든가 회사채 같은 이런 문제를 못하게 하죠.

05. ‘맞불 증인’ 전략…국감 신경전

 [손석희 앵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증인 채택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역대 국감에서 본 것 처럼 상대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인을 신청하면 맞불을 놓는 방식으로 무력화시키는 일만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 성문규 기자입니다.

[성문규 기자]

안전행정위원회도 민주당의 NLL 증인 채택 요구와 새누리당의 박원순 시장 출석 요구가 부딛혔습니다. 여야는 지난 국정원 국정조사 당시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을 각각 요구하다 부르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06. 기업인 국감 증인 사상 최대

 [손석희 앵커]

이번 국감에도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참고인까지 합하면 100여 명인데요, 대기업 총수들의 경우 보통 이름만 오르내리다 실제 출석은 하지않곤 했습니다. 올해는 그렇게 만만히 볼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신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등은 다음주 시작하는 국정감사에 100여명의 기업인을 국감 증인 및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허창수 전경련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 대한축구협회장) 등은 이미 출석 요구를 받은 상태입니다. 기업인 증인 채택은 연례행사지만 올해는 여야 모두 경제민주화라는 핫이슈 때문에 ‘봐주기’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법원 역시 강경합니다. 올초 국감 불출석 혐의로 법정에 선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에 대한 선고에서 재판부는 “이번에는 벌금형으로 끝나지만 또 다시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 최대 징역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TV조선과 채널A의 보도본부장과 MBN 기획 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들 방송사는’정치권의 언론길들이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7. 삼고초려에도…손학규 불출마

 [손석희 앵커]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에 민주당 손학규 고문이 결국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한길 대표의 삼고초려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지영 기자]

 ─ 박명재 전 장관은 “기록물 유출 청와대가 강행”을 증언한 뒤 새누리당에 의해 공천되었다.

재보선은 오는 10일부터 이틀 간의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르지만 ‘서청원-손학규’ 빅매치가 무산되면서 뜨거운 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08. 청와대 전 기록비서관 소환 조사

 [손석희 앵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상경 전 청와대 기록관리 비서관을 소환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 성화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화선 기자

이런 가운데 황우여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NLL 수호에 여야가 이견이 없음을 국회 의결로 공동 선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09. 이철우, 박범계 의원 인터뷰

 [손석희 앵커]

NLL 대화록 관련의혹 사건은 여당에서 국정원이 보관중인 음원파일 공개를 주장하면서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이 문제와 함께 국정원 개혁 논란까지 양당의 입장을 잠깐씩 들어보겠습니다.

▣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 민주당 박범계 의원 스튜디오에 두 분이 나와 계십니다.

[박범계 의원]

그만 울궈 먹었으면 좋겠다. 박근혜 정부 5년 내내 NLL이 나올 것 같다. 검찰과 국정원이 가장 정치를 잘 한다. 여당이 불리할 때마다 검찰이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 음원공개는 세계 외교사상 없는 일이다. 음원 공개로 논쟁이 해결 되겠느냐? 각자 유리하게 해석할 것이다. 국민의 60%가 NLL포기가 아니라고 해석하고 있다. 또한 김장수 국방부 장관이 ‘소신대로 하라’는 뜻으로 NLL을 사수 했다고 말했다. (국정원에 대해) 민주당은 대공수사권 폐지가 아니라 검찰과 경찰로 이관하하자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모사드는 정보기관의 역할을 하고 수사기관의 역할은 하지 않는다. 국정원을 위해서라도 수사권을 이관해야 한다. 국정원이 과거 대공, 대방첩에 대한 역할을 해왔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과도기적으로 순차적으로 넘어가야 한다. 국정원이 국내 정보수집권을 악용하는 것이 문제다. 국내 정보수집 파트의 권한을 정부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

[이철우 의원]

국정원장은 개인 비리로 공판을 받고 있습니다.

10. 벌써 세번째 한-중 정상회담

 [손석희 앵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났습니다. 시 주석은 모든 북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남궁욱 기자입니다.

[남궁욱 기자]

한·중 정상은 이렇게 따로 만나 45분 동안 대화를 나눴지만, 박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바로 옆에 앉아서도 전혀 얘기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11. 발 묶인 오바마…중, APEC 공략

 [손석희 앵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연방정부 폐쇄 사태 때문에 오늘 개막한 APEC 정상회담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 틈에 맹주 노릇을 하는 것은 중국입니다.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APEC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까지 순방하며 인심을 쓰고 있습니다.

▣ 정용환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정용환 기자]

돈 보따리도 화끈하게 풀었습니다. 시 주석은 앞서 인도네시아와 1조 7,000억 원대의 통화스와프 체결을 발표했고, 리 총리는 아세안 지역 개발에 무려 165조 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동남아 외교에 힘을 쏟는 것은 미국이 아시아로의 중심 이동 방침을 밝힌 뒤 이 지역이 새로운 외교 각축장으로 부상했기 때문입니다.

12. 부산 온 핵항모…북, 민감한 반응

 [손석희 앵커]

한·미·일 세 나라가 벌일 연합해상훈련을 위해 미국의 항공모함 조지워싱톤호가 지난 주말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바다 위의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항공모함의 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이주찬 기자입니다.

[이주찬 기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북한은 이를 두고 ‘핵전쟁 도발 책동’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방부는 연례적인 해상기동훈련이며 주로 구조훈련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북한과는 상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13. “군 복지예산 95%가 간부 몫”

 [손석희 앵커]

우리군의 복지 예산은 간부 뿐 아니라 사병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하겠죠. 그런데 지난 5년간 국방부의 예산 쓰임새를 따져봤더니 무려 95% 이상의 돈이 간부들만을 위해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오대영 기자입니다.

[오대영 기자]

이에 국방부는 "복지예산은 세금이 아닌 군 복지시설의 수익금으로 100% 충당한다"며 "지난 5년간의 수익을 통해 올해에는 사병 예산이 간부보다 2배 가까이 많이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4. 공사 6일째…현장서 ‘반대 미사’

 [손석희 앵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을 찾았습니다. 미사를 열고 공사 반대 플래카드를 내걸었습니다.

▣ 김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131007 클로징 뮤직 Karen Carpenter - Rainy Days And Mondays

 카렌 카펜터 Karen Carpenter 1950.03.02~1983.02.04

-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기를 구가한 Pop Rock 가수. 거식증으로 사망했다.

3번째 스튜디오 앨범 Carpenters (1971.05.14)의 첫 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Lyrics

Talking to myself and feeling old
Sometimes I’d like to quit
Nothing ever seems to fit
Hangin’ around, nothing to do but fr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늙었다고 느낄 때
그럴땐 가끔 끝내고 싶어져요
아무것도 맞지 않는 것 같구요
주위를 둘러보아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뿐이에요
비오는 월요일은 항상 우울해요

What I’ve got they used to call the blues
Nothing is really wrong
Feeling like I don’t belong
Walking around some kind of lonely cl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난 사람들이 말하는 우울증에 빠졌나봐요
크게 잘못된 일은 없어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것 같은 느낌에요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외로운 광대와 같이
비오는 월요일은 너무 우울해요

Funny but it seems I always wind up here with you
It’s nice to know somebody loves me
Funny but it seems that it’s the only thing to do
To run and find the one who loves me

우습지만 당신하고는 결국 여기까지 같이 하려했나봐요
날 사랑하는 누군가를 안다는건 좋은 일이에요
우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것 같아요
뛰쳐나가서 날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게

what I feel is come and gone before
No need to talk it out
We know what it’s all about
Hanging around, nothing to do but fr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이런 느낌은 전에도 가져본 기분이에요
말로 꺼낼 필요조차 없어요
우린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잖아요 
주위를 둘러봐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뿐이에요
비오는 월요일은 너무 우울해요

Funny but it seems that it’s the only thing to do
Run and find the one who loves me
what I feel is come and gone before

우습지만 그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것 같아요
뛰쳐나가서 날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게
이런 느낌은 전에도 가져본 기분이에요

No need to talk it out
We know what it’s all about
Hanging around, nothing to do but fr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Hangin around, nothing do to but frown
Rainy days and mondays always get me down

말로 꺼낼 필요조차 없어요
우린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잖아요
주위를 둘러봐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뿐에요
비오는 월요일은 너무 우울해요
주위를 둘러봐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뿐에요
비오는 월요일은 너무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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