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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l_370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로천사
추천 : 0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8 03:23:03
제가 하는 라인은 탑빼고 전라인입니다. 탑도 주면 가긴함..

흔히들 말하는 올라운더입니다.

올라운더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픽상황시 유리한 부분도 많고, 적의 갱이나 로밍타이밍 파악, 타 라이너와의 호흡등등

아주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죠. 저도 이걸 발판으로 하나하나 차근히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설마 이게 제 발목을 붙잡을줄은 ㅋㅋ..

사실 플레부터 라인전이 힘들다고 느끼긴 했지만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한타운영 어떻게든 승리를 따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더라구요. 다이아에 올라오고나서 부터 라인전이 정말 지옥입니다. 라인전에서 발리니 저절로 한타운영도 힘들어지고..

못하는 라인이 없다는 말은 반대로 하면, 잘하는 라인이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미드를가도 욕을먹고 봇을가도 욕을 먹고.. 

다이아수문장들은 여타 다른 티어 수문장들하곤 비교가 안됬습니다.

다른 티어 수문장들이 자신도 못하니 다른사람도 못올라가게 붙잡고 있는 존재들이라면 다이아 수문장들은 실력으로 상대를 못올라가게 하는 사람들 입니다.

장인이라는 존재..

넓은 원딜 챔프폭, 다양한 공략, 대처법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트위치 랭킹1위의 라인전 압박에 졌고,

운영을 열심히 한들 미드 자이라 랭킹1위의 미친 피지컬에 한타가 파괴됬습니다.

코그모랭킹 1위의 스노우 볼링은 감당할 수가 없더군요..

저는 딱히 피지컬이 좋지도, 딜계산이 뛰어나지도 않지만 무난무난한 컨과 무난한 판짜기로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정말 벽에 막혔습니다.

얼마전에 탑을 못하겠다고 글을 썻는데 그이후에 탑을 연습해봤습니다만, 생각해보니 부질없더라구요.. 이이상 라인이나 챔프폭을 늘린다고 해서 무의미 하더군요. 파고 내려가야 할때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한라인만 파면, 파는동안 승률이 낮은건 사실입니다. 여러라인을 하면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한라인을 파고 파다보면 그라인에서 "캐리"라는게 나오그 캐리가 모여 상위티어로 올라가게 되죠..

플레까지 가시려면 올라운더가 정답 맞습니다. 올라운더가 되고나시면 한번 한라인만 주구장창 파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주절주절썻는데..

보다 확실한 해답이나.. 의견을 구하고 싶어서 썻습니다... ㅋ 

ps. 물론 피지컬이나 판단력이 뛰어나셔서 더 높은곳에 계시는 올라운더도 분명 아주 많습니다. 제 올라운딩의 한계는 그냥 여기인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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