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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은 너무 솔직한 몸이예요.
게시물ID : humorbest_645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절세가인7
추천 : 44
조회수 : 10767회
댓글수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14 22:19: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14 13:05:21
제몸은 관리하면 날씬하고예쁜데 관리를 소홀히 하면 또 푹퍼져버리는 정말 솔직한 몸이예요.

29년 동안 안해본 다이어트 없고 안해본 운동이없어요.

헬스, 에어로빅, 재즈댄스, 조깅, 등산 등등요.
근데 재미가 없더군요. 헬스나 조깅, 등산은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고 에어로빅이나 재즈댄스는 몸치라서 따라갈수가 없더군요.ㅠ

밥은 원래 3분의 2공기 먹으면 배부르고 전 고기도 별로 안 좋아해요. 먹어도 한두점 정도.  과자나 사탕 초콜렛은 입에도 안대구요.
근데 그넘의 밀가루 음식이 문제였어요ㅠ

전이나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그렇다고 한번에 많이 먹지는 못해는데..

어쨌든 항상 옷은 77을 입고 다녔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때가 2005년도였어요. 제가 대학생때였는데..

그때 옥주현씨가 요가다이어트로 살을 쏙 뺐다는 소식에 귀가 솔깃하더군요.
그래서 그책을 사서 보고 따라도해보고 헬스클럽에서하는요가수업도고 듣고 했는데 뭔가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그다음해 정식으로 요가원을 끊어서다녔어요. 

저희 아버지도 멀 하나 진득하게 못하는 딸의 성미를 알기에 석달을 끊어주시지는 않고 일단 한달만 다녀봐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일단 한달을 등록하고 첫수업을 들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힘든 동작할때는 힘은 들었지만 하고난 뒤에 성취감도 있었고 비틀고 땡기고 할때 몸에서 느껴지는 자극도 시원한것 같았구요. 
그렇게 한달을 지각 결석 한번도 안하고 다녔어요. 

나중에는 선생님도 열심히 한다고 한시간 더듣고 가도 된다 그래서 요가 두시간씩 듣고 집까지 40분 거리 걸어다녔어요.
음식도 밀가루 음식 안먹고 맵고 짠거 안먹고 식이요법하구요.

제식습관에 식이요법 하는건 별로 어렵지안더군요.

요가를 하니 몸도 더 건강해지는거 같았구요.

그렇게 두달동안 10킬로가 빠지더군요.

제 몸은 키가 168이예요. 처음 요가했을때 73킬로가 나갔어요. 하지만 요가 석달하고 56킬로까지 빠지더군요.
말이 56킬로지 겉으로 보기에는 50킬로 정도로 밖에 안보였어요.

저도 통뼈라서 등치가 좀 있어요. 그래서 기본 무게가ㅠ
 저도 바람 불면  날아다니고 싶답니다ㅠ

어쨌는 결론은 운동이라는거..
하지만 식이요법도 같이 해주고 꾸준히 해야한다는거 그거밖에 없네요.

그뒤로 전 요가강사가 되었어요.
요가 홍보하는것도 아니고 요가한다고 무조건 살 빼드려요.도 아니예요. 어떤 운동을 하시던간에 재밌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하면 살은 꼭 빠진다는거.
그거 하나예요.

거기에 부수로 식이요법까지 해주고.

식이요법이라고 별것 없어요.
그냥 소식하시고 맵고 짠것 피하고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 피하고.

그정도예요..

살빠지고 난뒤에 예쁜옷 입고 거울보는 즐거움이란ㅠ
통닭 한마리, 피자한판 먹는거 이상의 행복이었어요.

올해는 모두모두 다이어트성공 하셔서 Sky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첨부를 하고 싶었으나 아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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