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캣텐트를 만들어줬어요
초보 집사라 모든 게 서투릅니당 ㅠㅠ
두꺼운 옷으로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만들었는데
안묶이더라고요!!!! 할 수 없이 케이블타이로 묶음!!
여러분 케이블 타이는 사랑입니다...♥
바로 사용해보는 통이(남, 2013년 5월생 추정, 곧 중성화 수술 예정)
그런 통이를 찍는 집사(feat. 수전증이 아니고 통이가 너무 빨라서 그런거임)
원래 통이의 풀네임은 '오동통이'(a.k.a. 통이)
많이 먹고 오동통해지라고 지어준 이름인데
부르기가 너무 힘들어서 통이라고 불러요
여튼 엎드려있통
쭉 뻗은 오른쪽 뒷다리를 봐봐요ㅋㅋㅋㅋ
통이 인더 골판지 캣타워
통이는 원래 길고양이였어요
엄마 없이 계속 남의 집 마당에 있었고, 그 집 주인분께 분양받았지요
엄마 젖을 안먹고 커서 그런지 꾹꾹이를 전혀!!!!!!! 안합니다ㅠㅠㅋㅋㅋ
목덜미를 잡아도 온순해지기는 커녕 손을 물어뜯으려고 해요
이렇게! 캬악! (튼튼한 다리는 무시해주셔도 됩니다)
그래도 도어락 열리는 소리만 들리면 문 앞에 와서 "잉잉!" 하고 반겨줘요
이상하게 "이야옹" 하고 울지 않고 "잉잉! 낑잉!" 이런 소리를 내요ㅋㅋㅋㅋ 귀엽게시리
"이야옹" 소리 들은건 이때까지 세번 정도?
엎드려있통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통아
얼마나 컸는지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당!
저한테 분양해주신 분이 찍으신 사진인데요
정말 많이 컸죠ㅋㅋㅋㅋ 그것도 튼튼 활발하게ㅋㅋ
통이는 겁은 많은데 낯은 잘 안가려요ㅋㅋㅋㅋ
끄앙 애긔애긔해 ㅠㅠ
앞으로도 통이가 튼튼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중성화 수술은 미안... 너를 존중해주지 못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