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뭘 잘못 먹었는지 배에 가스가 가득 차는 바람에
더부룩해서 화장실에 갔는데요..
옷을 내리고 변기에 앉으니 기다렸다는듯이 그놈들의 탈출이 시작되더라구요..
어릴적 풀잎을 떼어 입으로 후후 불었을 때 나던 그 청아한 소리..
근데 이놈들이 끊이지 않고 15초 정도
"뿌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그래서 그만 나와 이자식들아! 하면서 배를 꾹 꾹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뿍! 뿍!"
소리와 함께 멈추더라구요..
근데...
옆칸에서 완전 빵터졌어요 ㅠㅠ
부끄러워서 한 10분간 못나오고 있다가 이제 나와서 글 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