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고 고민했는데 답이 안나와서 의견을 듣고싶네요..

어제 다친 길냥이 아깽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을때 치료비가 150에서.200나온다고 그랬어요..

군데 제가 가는 병원도 아니었고 별로.믿음도 가지않아서 믿지않았죠..
그래서 오늘 제가 다니는 병원으로 데리고.가서..
상황을 보니..

200만원 돈이네요..
전 지금 일을 하지 않고 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고시생들이 대부분 그렇듯...가난해요..
통장잔고도 없구요

하 그렇다고 저.아이를.다시 버릴수도 없고..
마냥.눈물만.납니다..

제가 보고 그냥 지나갔다면 혹시나.다른.분이 병원가서.치료해줄수고.있었을텐데. 이생각도 들구요..

후원판매.재능기부 같은얘기도 들었지만..
제가팔꺼라곤.책밖에 없습니다... 다 팔아봤자 10만원도 안되겠죠..

그냥 저상태로.안락사.시켜야하나요...
다.제탓같아서 너무.미안합니다.저 아가한테...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