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Home > 다시보기 > 뉴스와경제 <유명환 외교장관 "딸 특별채용 취소"> ◀ＡＮＣ▶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합격 특혜 논란을 불렀던 딸의 응시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특혜 의혹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여홍규 기자입니다. ◀ＶＣＲ▶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 오전 회견을 갖고, 자신의 딸이 외교부 전문계약직 공무원으로 특채된 것과 관련해 딸의 응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자식이 아버지가 수장으로 있는 조직에 응모해 채용된 것은 특혜 의혹이 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딸도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응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그러나 채용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자신의 딸이 2006년부터 통상분야 계약직으로 3년 근무했는데 작년 결혼으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번에 응시한 건 1년 정도 계약직으로 3년간 일했던 부문에서 다시 일할 것을 희망해 관련 규정에 따라 선발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 장관은 오늘 아침 외교부 청사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채용 절차에 의혹이 있다는 건 납득할 수 없으며 인사 라인에서 오히려 더 엄격하게 심사한 걸로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의 첫째 딸인 35살 현선 씨는 최근 진행된 'FTA 경제통상 전문계약직 5급 공무원' 특별 채용에서 지난달 31일 6명의 지원자 가운데 유일한 1명으로 합격해 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 외교통상부에서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홍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100903 출처 : http://imnews.imbc.com/replay/nw1200/article/2691879_5786.html ---------------------------------------------------------------------------------------------- 잘 가~ ლ( ╹ ◡ ╹ ლ) 뿌잉뿌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