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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 때일까요?
게시물ID : gomin_64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유기자
추천 : 2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5/11 11:34:14
안녕하세요
군제대하고 이번에 복학한 예비역입니다

복학생들이 가지는 이질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학교생활도 잘 적응이 안되고,
말년병장일때 가졌던 커다란 꿈과 목표가 어느 덧 점점 사라지는 것같고
같은 동선에 같은 일과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어요
딱히 하는 것도 없이 이리 이끌리고 저리 휘둘리는 삶이 계속되는 거 같아요
먼가 새로운 익사이팅한 경험이 필요한게 사실인 것 같은데
제 머리 속에서 생각나는 건 고작 학교 밑에서 술잔이나 기울이고 있는 것이구요
무언가를 도전해보자고하니 금전적인 문제도 없지아나 있구요.

별볼일없는 지방대를 다니고 있구요
교수님들은 한 쪽 분야를 강요합니다 저는 이 쪽 길을 가고자 온 것이 아닌데 말이죠

이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저를 더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복학한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보면 누구나 다 겪고 지나가는 그런 과정 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엔 그냥 이런 과정들을 받아들이자니 분명 30대가 되서 후회할 것 같아요.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건 가장 잘못된 일이 아닐까요
허나 정확한 지침이나 방향도 없는 일탈은 저에게 2배로 해가 될께 분명하구요.


하루하루 답답한생활의 연속이네요.

여러분들은 이럴때 어떻게하셧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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