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게시판에 올리기엔...... 좀 잔인한 이야기인지라...
-----------------------------------------------
오늘 학원 (토론토 영어학원..)
에서 선생님이 서로 닮은 동물 얘기하라고 했다.
어떤 애가 디게 조용한 일본여자애한테
you look like koalla!!
(ㅋㅋ 니 코알라 쫌 닮은듯)
라고 하니 애들이 전부 웃었다.
...
그런데 일본 여자애가 갑자기
no!!no!!(realy angry) I'm not koalla!!! shut up!!
(ㅅㅂ!(레알빡침) 코알라 안닮앗다고 ㅅㅂ 닥쳐!)
라고 매우 의외의 반응을보여서 다른애들이
why~? koalla is veryvery cute~
calm down~
(오미 코알라 준니 귀여운데 님 왜그럼 진정해)
라고 하며 말리자 계속 no를 연발하며 소리를 질렀다.. 그 조용하던 애가..
당황한 선생님은
oh why are you angry? can you say why you are angry??
(왜빡침 ㅜㅜ 이유를 말해줄래?)
그러자 여자애가 얘기를 시작했다..
얘기인 즉슨 그 애 사촌의 결혼식이 호주에서 있었더랜다.
야외 결혼식이었는데 신랑신부 나란히 퇴장하며 야자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야자나무에 매달려있던 코알라가 닌자마냥 뛰어내리며 신부의 목을 할퀴었고
운이없게도 경동맥?을 긁었는지 피가 퓨슈슉 해서 과다출혈로 인해 죽었다고한다...
그얘기를 듣고 전원 굳었고 누구도 웃지못하고 말도못했다.
그리곤 선생님은 당황하며 next page is...
를 말하며 넘어갔다.
여러분 코알라는 무서운동물입니다. 동물원에서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