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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만나고 15kg가 넘게 쪘습니다
게시물ID : love_6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member0416
추천 : 4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7/14 22:07:43
대학 1학년때까지만해도 평균몸무게였어요
저는 제가 살이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음^^....
어릴때부터 군것질도 잘 안하고
아빠엄마랑 마트가서 엄빠가 과자 먹고싶은거 골라!
해도 안먹고
라면 별로 안좋아하고(가끔 짜장라면 먹어요)
햄 소시지 등 있어도 안먹음(명절때 선물로 받으면 몇개월 굴러다님)
대학1학년땐 도시락 싸고다니거나 학식먹었어요..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가끔 친구랑 놀러가면 먹음

  안찔수밖에!!!!!!!

그러나.. 휴학하고...

남자친구를 만났슴돠..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매우좋아하심

시간나면 데이트하고 맛난거 남냠하고

그렇게 야금야금 살이 쪄가는 와중에

복학하고 같이다니게된 한살어린 친구들
학식 싫어함(맛없긴함)
도시락쌀 여건 안됨(학교가 멀엉..)
결국 먹는거 편의점 삼각김밥 편의점/햄버거 (학교근처에 이거말고없다)

거기다 야작이 생기고... 저녁밥까지 편의점이나 햄버거로 때우고
가끔 야식까지 챙길정도로 늦게까지 과제하거나 밤새면
또 편의점...

그렇게 급격하게 살이쪗죠ㅠㅠㅠㅠㅠㅠㅜ
흐엉

그런데도 남자친구는 우리 이쁜 ㅇㅇ이 해줍니다ㅠㅠ
항상 이쁘다고 해줘요...

사실 보통체중/날씬했을땐 자존감도 낮았어요
어깨가 넓고 허리는 짧아서 아무리 허리살이 없어도 통자처럼 보이고
골반도 넓어서.. 저체중일때도 허벅지 사이는 붙더라구요
그래서 전 제가 날씬한줄 몰랐어요

주변 친구들은 몸도 여리여리하고 체구도 작고 날씬해서
더 비교되고.. 그래서 제가 날씬한줄 몰랐던거같음

 살찌고나서야 깨달음!!!!

그런데 지금이 더 행복하네요...
살이 15kg가 넘게 쪗는데도..
삼년 넘도록 내내 이쁘다고 해주는 남친덕분에
자존감은 지금이 훨씬 높아요 

물론 결혼을 위해서 천천히 감량중입니다ㅠ
우ㅔ딩드레스 이쁘게 입을 그날을 위하여..

항상 이쁘다고 해주는 남친님 사랑해요
남친님두 언제나 멋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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