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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한번으로 갸냘픈 아기를 살릴수 있습니다 !
게시물ID : animal_64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념반쟈르반
추천 : 19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3/10/08 20:24:18
어제 길냥이를 구조했지만 ..
여력이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모금이 아니라 서명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자세한 사연은 글에 남겨놨습니다(__)
 
 
클릭한번으로 너무예쁜 아꺵이를 살릴수 있어요 ..
제발 도와주세요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346
 
글안에 적어놓은 현재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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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서울 신림동에 사는 고양이 집사 입니다 .




어제밤에 전 공부를 하고있었는데 어머니꼐서 나와보라고 다급하게 절 부르시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보니 저희집앞에 흰색 터앙믹스 아깽이가 누워있길래 엄마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주차하려고 보니까 저아이가 저렇게 누워있다고..그런데 움직이질 못한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보니 앞다리는 괜챦지만 허리아래부분 뒷다리와 꼬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였습니다

자세히 보려고 아이를 잡으려고 하자 아이는 아스팔트임에도 불구하고 앞다리로만 몸을 질질 끌면서 도망을 가는거였습니다.

더이상 지체하면 안될것같아서 바로 포획을 하고 동네 24시간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거기선 엑스레이를 찍어보더니 2차병원으로 가라고 여기서는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랍니다.

그래서 아이 잇몸도 벌써 하얀색에 가까워지고 몸도 차갑고 목소리도 안나오는 것같길래

밤에만 케어를 부탁했더니 그것도 자기쪽에선 할게 없다고 데려가라고 그랬습니다 .



그래서 집에 데려와서 밤새 담요에 따듯한 물병과 함꼐 체온올리고 물도 강제급여하면서 하루밤을 지세웠습니다 .



그리고 오늘 아침 저희아이들이 다니는 고양이동물병원으로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원장선생님꼐서 살펴보시곤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상태를 보고 오후에 전화를 주겠다고 하셔서 집에서 기다렸습니다 .

오후 2시쯤되자 선생님꼐서 전화를 주셧습니다 .

골반골절인것같고 더 살펴봐야 알겠지만 척추골절도 의심된다고 .

척추골절일 경우는 신경이 손상되어 지금도 반응이 없어서 수술을 하더라도 뒷다리는 아예 못쓰게 될것같다구요 ..

근데 아이가 너무 힘이 없어서 당장 수술은 불가능하니까 2~3일 입원시킨상태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

그리곤 비용얘기를 꺼내셨습니다 ..

2주동안 입원비 수술비 마취비 기타등등 합해서 186만원이래요 ..근데 이동물병원은 길고양이는 30프로 할인해주는 병원이라 거기서 30프로를 할인해주신다구요 ..

그래도 130만원대였습니다 .. 거기에 저건 기본이고 2주동안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또 2주후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추가비용까지 생각해야겠더군요 ,..



솔직하게 제 상황을 말씀드리쟈면



저는 일을 그만두고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고양이는 두마리를 키우고 잇습니다

한마리는 길냥이코숏을 입양해왔고

둘째는 구조한 아이입니다

집앞에서 밥상에 깔려서 머리 말고는 전신이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크게 다쳤던 아이였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모두 아이를 안락사 시키라고 방법이 없다 했지만

아이가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병원 선생님도 굉장히 열심히 손써주셨구요 .(위에 말씀드린 병원입니다)

그래서 그아이는 기적적으로 지금 집에서 우다다를 하면서 잘 크고 있습니다 ..

(지금도 옆에서 노트북 키보드를 누르는바람에 글쓴게 다 지워지긴 했지만요...)

선생님꼐서도 이건 기적이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으니까요 ..

여튼 이아이를 안락사 시켰다면 이런 애교도 다신 볼수 없었을꺼고 이렇게 건강하고 이쁜 제 아이가 생기지 않았을껍니다.

그때도 치료비는 어마어마하게 들었지만.. 웬지모르게 꼭 살리고싶어서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치료를 했습니다..




전 이번 흰 터앙아이도 너무나도 꼭 살리고 싶습니다 .

제얼굴을 보면서 냐옹거릴땐 살려달라고 하는것 같고 ..

저희 둘쨰 생각이 계속 나더군요 .


포기하고 싶지않습니다 . 제발 한번만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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