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인가...브론즈5로 인사드렸었는데...
이제 브론즈4네요 ㅠㅠ
그전에 징징글로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셨었습니다.
라인전, 일반게임 듀오, 톡으로 실시간 조언 등
전에 혼자서도 브론즈 3,4,5는 와따가따 했지만 지금생각해보니 순전히 팀운이였어요
지금도 팀운이 있어야 하긴하지만 이젠 정말 실력으로 올라가는게 느껴집니다.
확실히!!!
제가 생각해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1. 라인전
cs수급이 확 달라진건 아니지만 상대방 견제가 동시에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보다 cs도 많이먹고 체력관리도 잘됩니다.(상대를 cs못먹게 하고 상대 체력을 많이 깍아놓을 수 있음)
솔킬이나 우리편 갱이 와도 킬이 수월하고 상대갱킹이 오더라도 맞상대 라이너 체력이 낮아 대부분 정글이랑 1:1이거나
안전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2. 와드
라인전이 잘 풀리면 와드도 여유있게 사고 왠만한 근처 부쉬에는 와드를 설치합니다.
생각보다 생존율이 엄청나더군요
반대로 보이지 않는 곳은 우리진영 근처라도 잘 안갑니다.
잘컸어도 낚시는 못당하더군요
3. 로밍
라인전이 우세하다면 미니언 밀고 다음미니언 나오기 전 할일이 없다면 다음미니언 버리더라도
로밍을 갑니다.(빨리 갔다오면 3마리 쯤 남은거 먹을 수 있더라구요)
로밍가는 라인이 그리 안당겨도 중간정도만 있어도 상대방 플을 빼거나 체력을 상당히 깍을 수 있어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의외로 짭짤하더라구요 ㅋㅋㅋ 가다가 정글링 하다가 같은라인을 지원가던 피가 좀 깍인 적 정글러 만나기도 하고 ㅋㅋ
4. 한타
본인은 픽이 가능하다면 미드 빅토르>서폿 쓰레쉬>탑 라이즈or케일>원딜 징크스>정글 아무무 순으로 하는데
거의 70%이상은 빅토르나 쓰레쉬가 가능하더라구요
전에는 라인전때 잘크면 한타때 막 들어가서 딜러 죽이고 나도 죽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서 이득일때도 있었지만
반반 또는 손해보는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린다기 보다 얍삽하다고 해야하나요?ㅋ
딜러 킬각 아니면 견제해주고 물려있는 적캐릭 죽이는데 주력합니다.
한타때 킬보다 생존에 많이 신경쓰게 된 거죠
어차피 스킬 다 쏟으면 다음 쿨까지 살아야 또 스킬을 써 딜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특히 빅토르는 1:3도 Q치고 빠지면서 E 긁고 W로 추격을 포기하게 하거나 체력상황을 봐서 오히려 도망가다가
다시 쫒아가는 상황도 생겨서 잼이있더군요
5. 멘탈
이부분은 좀 개인적인 성격이 많이 반영되어서 저한테는 좀 유리하긴한데...
제가 스트레스 받는 것을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시간 그인생 손해본다고 생각해서
거의 부처멘탈에 가깝습니다.
솔직히 브론즈에 막말하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전 쳇을 꺼놓는게 아니라 다 보면서 하는데 굳이 대꾸하지 않습니다.
그냥 열심히 실수 없이 하다보면 욕하는애들도 이길각이다 생각하면 열심히 합니다.
서로 욕하다가 게임던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편 누가 던지기라도 한다면 잘큰 적들 상대로 생존하면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지는거 뻔~히 알지만 저빼고 모두 써렌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합니다.(대리도 마찬가지)
솔직히 소극적인 애들 쫒아가면서 킬을 먹는 것은 잘크면 누구나 하는 것이고
잘큰 적극적인 상대팀이 막들어올때 어떻게 생존하며, 어떻게 이길수 있는지 최대한 컨트롤 해보는 것이지요
이게 보통 갱킹이 왔을때 순간적인 컨트롤 연습이라 생각합니다.
6. 결론
뭐 저도 다시 브론즈 5도 될 수 있겠고....실버로 올라 갈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건 브론즈분들은 고티어 분들의 직접적인 조언과 게임중 상황판단 및 생각을 배우시는게 상당히 중요하고 실제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입니다.(일반적인 팁을 많이 보긴했지만 본인에게 맞고 본인이 습득-적용 할 수 있는게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 롤 정말 잼있습니다. ㅋㅋㅋㅋㅋ
ps. 브론즈 대리기사분들~~~
"게임은 졌지만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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