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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탈당파, 잔류 비주류 전략 예측
게시물ID : sisa_645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META
추천 : 2
조회수 : 12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06 22:01:39

각 자의 이해 관계를 보면


 - 안철수(feat 김한길) : 문재인 사퇴 & 본인 주도 야권 재편 & 안철수 야권 대선 후보 -> 정권교체

 - 천정배 국민회의 : 문재인 사퇴 & (가능성 희박하지만)본인 야권 대선 후보
 
 - 호남 탈당파 :  문재인 사퇴 &  본인들 당선

 - 잔류 비주류 :  문재인 사퇴 & 본인 공천 & 본인들 당선


각각의 이해 관계가 미묘한 차이를 보이지만 공통 분모는 역시 문재인 사퇴죠.

당장 호남 탈당 의원들이 안철수 신당에 들어가기는 어려울겁니다. 

안철수가 내세우는 소위 "새정치"를 훼손 시킬수 있고 현재 안철수가 공을 들이는 

중도층 끌어들이기에도 역효과를 가져올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호남 탈당파들은 천정배 국민회의와 통합 신당을 창당을 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김한길을 포함한 수도권 기타 탈당인사들은 안철수 신당으로 가는 패턴으로 가겠죠.


당장 지금 안철수가 표면상으로는 야권 연대는 없고 3자 체제 불사를 외치지만

사실 2월 창당해서 순전히 새로운 사람들을 영입해서 전 지역구에 공천을 하는건 불가능하죠.

그렇다고 비례 대표 때문에 정당 득표율을 생각한다면 가능한 전 지역구에 공천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어느 시점에 가서는 안철수 신당과 통합 신당이 합칠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지금이야 역풍때문에 두 진영이 거리를 두고 있지만 오늘 탈당을 기정사실화한 박지원이나

지난번 탈당한 김한길 둘 다 통합을 부르짖고 있는것도 다 이걸 염두에 둔 계산된 행보들이죠.


안신당과 통합신당이 합쳐지면 영남 지역은 제외하더라도

비교적 고른 지역에 후보를 내는것도 불가능한건 아닐겁니다.

현행 선거법상 최종 득표율 15%이상이면 선거비용 보전이 되기 때문에

오차범위 기대심리 감안하면 여론조사 10%이상이면 완주한다고 볼때

특히 수도권 지역에는 왠만한곳에는 후보를 낸다고 보면 될겁니다. 


관건은 과연 "안신당+통합신당" 이 세력이 더 민주당과 선거 연대를 할 것이냐의 예측인데..

안철수 입장에서는 안할거 같구요..

반면 천정배와 박지원 등은 더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까지도 추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엊그제 이종걸이 안철수가 고집적인 면이 있는데 지금 야권 연대를 안한다고 하는데 정말 안할까 걱정이라고 하는거 보면

이 사람들이 결국은 더 민주당과의 연대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이걸두고 안철수와 천정배.박지원 쪽 하고 삐걱댈수도..)


더 민주당과의 야권 연대의 선결 조건으로 문재인 사퇴를 주장하겠죠.


특히 수도권 지역인 경우 3자 대결 불사를 무기로 더 민주당을 압박을 할 경우

수도권 더 민주당 후보들..특히 어부지리로 새누리당쪽으로 넘어가는 지역 후보들인 경우 흔들릴거구요.

아마 반새누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지않은 야권 성향 유권자들도 그때되면 흔들릴수도 있을겁니다.

더욱이 그때까지 남아있는 잔류 비주류들까지 내부에서 흔들게 될거고

만에 하나 문대표가 사퇴를 하게되면 결국 연대 과정에서 나눠먹기 들어갈 심사겠죠.


분명 야권 통합내지 연대 분위기를 띄우며 또 한번의 문재인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이 분명 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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