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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나 남자는 다른 이성친구와 자는것 별로 상관 안하나요?
게시물ID : gomin_64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비
추천 : 7
조회수 : 184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0/05/11 14:54:18


베오베 간 글보니까, 남자가 여친에게 그남자와 잤냐고 물어본게 제일 병신짓이라는데, 당연히 물어볼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여자가 남친에게 거짓말하고 다른남자와 술마시러갔고, 나중에 알고보니까 실제로도 동료가 여친 혼자 사는집에 자주 자러 온다는 사실...

제생각에도 당연히 그사실이 가장 신경쓰이는부분일테고 그런상황에서 잤냐고 물어볼만한 이유가 타당한것같은데,

오유 리플들 보니까 그런거 물어본게 젤 병신짓이라네. 

한국사람들이 쿨해진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거 신경쓰는사람이 ㅄ 인건지 모르겠네...

여자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만, 남친이 다른여자와 단둘이 술마시러가도 상관없나요? 거기다가 님에게 거짓말까지 하고 다른여자와 만나러 간것이라면? 남친이 사는집에 다른여자가 자러와도 상관없는지?

모르겠다, 나도 여친에게 협박은 당한적있는데. 맞은적도 많고. 근데 협박, 폭력 이런것은 그냥 넘어갈수 있는데, 애인이 다른남자와 잤는지 안잤는지는 그냥 못넘어감...

협박은, 내가 외국에  간사이 연락이 뜸해졌는데, 여친이 내가 다른여자 생긴줄 오해해서, 나랑 내 여친 혹은 내가 결혼하면 내마누라까지 다 칼로 죽여버릴꺼라고 협박한적도 있는데,난 그게 날사랑해서 그런거라고 이해가 되던데.여러분들은 애인이 바람이 난것 같을때도 전.혀. 동요하지 않나봐요?

그리고 그런 협박당한후 내가 "무슨소리야 난 너밖에 없어", 이러니까 여친도 순해지고. 또 여친한테 맞을때도 그땐 그냥 아팠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여친이 진짜 날 좋아해서 작은것에 흥분하고 때리고 그러는거지, 날 않좋아하면, 그냥 무관심. 빠이빠이 임. 내가 바람을 피던 뭘하던. 

개인적으로 쿨한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자신의 마음 100%를 상대방에게 줘버리면, 상대방의 작은 행동에도 마음이 동요되고, 행동하나 하나에 신경쓰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쿨한 사랑 하는사람보면 마음을 100% 주지 않은 사람들임, 지금까지 내가 본경험에 의하면.  이런사람들은 헤어져도 비교적 아무렇지도 않고, 술마시면 다 잊혀지고, 한 2~3달 지나면 완전 회복되 다른 애인 만날수 있고 그럼...

하지만 마음을 100% 다준사람들은 몇년이 지나도 회복하기 힘들고, 심하면 자살 생각도 남...

근데 요즘 사람들은, 몸은 쉽게 줘도, 마음은 안주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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