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어린분과 1월말에 첫만남을 가지고, 서로조금 바쁘고 멀리도 있고해서 그리 자주만나진 못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말엔 거의 못보고 평일에만요) 한3월 중순경에 내 여친이 되어줄수 있겠냐고, 고백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만나고 하면 재미있고, 편하다고는 하다라고 합니다. 아직은 조금 어렵고, 어렵다는 이유가 부모님을 통해 알게된 사이라서 그렇다는군요. 하지만, 자기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만나지는 않는다고는 하더군요. 여튼 첫고백은 시간이 더 필요할것 같다란 이유로 거절을 당했습니다. 나이가 한살밑인데, 아직 마음에 확 와닿지 않다는 증거겠지요.
뭐, 저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지금까지 주말에 보면 연극이던, 영화든 보면서 꽤나 정성을 들이고 있는 중이긴합니다. 성격도 좋고, 미모는 아니더라도 그냥 제눈에 맘에들고, 무엇보다 믿음이 많이 가더군요.
문제는 이 여자분, 저에게 선뜻연락을 먼저 준것이 단한번밖에 안되고, 거의 제가 대부분 연락을 하는편입니다. 문자던 전화던간에요. 고민게시판을 찾아보니 어떤분은 이런한 여성일수록 정성을 다하고 하면, 나중에는 오히려 상황역전이 된다고 한다고 하던데,, 글쎄요.. 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지금 벌서 5월중순...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해보려곤 하지만, 첫고백때 거절로인해 이거 용기가 잘 나질 않네요. 솔직히 속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다시 고백할때까지 기다리는건지.. 선뜻 먼저 연락을 안해주니 저로선 이러저러하여 선뜻 다시한번 고백의 용기가 나질 않네요. ㅠㅠ
집에서는 아직까진 진전없는 저를 보며, 다른사람 선보라고 난리네요;; 에휴...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