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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8 화요일 JTBC 뉴스 9 제017회 포인트 섹션
게시물ID : sisa_444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로코
추천 : 6/2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08 23:01:11


* 밑줄 쳐져 있는 문장이 본 기사 링크입니다.

* 제 캡쳐로 인해 손사장께서 급 늙으셨다는 리플이 달리던데 저화질이라 그렇습니다.

* 태풍기사 빼고 국정원 헛소리 빼니까 남는게 별로 없네요. 오늘이 제일 준비 안 된 듯...


* 001~016회는 http://calanore.tumblr.com/post/62526204515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클로징 음악은 http://calanore.tumblr.com/post/62526288795 에서.


 [손석희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손석희 입니다. 이 시간 현재 태풍 다나스는 부산 앞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이 이미 지나온 제주도 등의 지역에는 1,700여 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태풍은 현재 중형에서 소형으로 규모는 작아졌지만 위력은 여전히 강합니다.

01. “북한 총공격 명령 대기” 해프닝

보신 것처럼 북한이 한·미·일 해상 연합훈련을 앞두고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북한이 총공격명령 대기 태세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국회 정보위에서 나왔는데 와전된 얘기였던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이주찬 기자! 와전됐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된 겁니까?

일단 그와 같은 북한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국방위원장의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로 군 동원태세를 지시했습니다. 이 후 오후 늦게 김정은 위원장 명의에 인민군 ‘총공격 명령 대기 지시’가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이것은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총공격 명령이 떨어지면 속도전으로 일치되야 한다”고 발언한 이석기 의원의 강연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02. 노무현 전 대통령 삭제 지시?

 [손석희 앵커]

NLL대화록에 대한 공방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삭제지시가 정말 있었는가가 쟁점이었는데요. 검찰은 노 전대통령의 삭제지시가 담긴 자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참여정부 관계자들은 회의록 자체를 삭제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서복현 기자입니다.

03. 흐지부지 막 내린 정치쇄신특위

 [손석희 앵커]

정치를 바꿔 보겠다며 여야가 야심차게 시작한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별다른 성과 없이 최근 활동을 종료했죠. 국회의원의 특권을 스스로 내려놓겠다던 약속도 결국 공염불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 송지영 기자가 보도해 드리고 국회의원 한 분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송지영 기자]

여야는 특히 활동 기간 연장 요구도 외면해 여론의 따가운 질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손석희 앵커]

선거 때마다 정치쇄신을 약속해 온 정치권이 이를 미루면서 국민들의 불신만 쌓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특히 새누리당은 비리전력의 서청원 전 대표를 공천함으로써 쇄신에 역행하고 있다는 따가운 눈총이 당내에서도 있었습니다. 국회 정치쇄신 특위 여당 간사를 맡아 온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박민식의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모습이 포인트. 맨 첫 질문부터 말을 못해서 어버버해가지고 횡설수설, JTBC 측에서 타이핑도 안 해놓고…

04. 여전히 내려오는 ‘낙하산 인사’

 [손석희 앵커]

공공기관장 인선에 속도가 붙으면서 또 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곳곳에서 일고 있습니다. 인선 조건으로 전문성이 가장 우선이라더니 이번에도 역시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유미혜 기자입니다.

[유미혜 기자]

용산참사 당시 진압 책임자였던 김 전 서울경찰청장, 그의 사장직 입성에 반발해 용산참사 유가족들도 온종일 문앞을 지켰습니다. 결국 김 사장은 예정된 취임식은 커녕, 한발짝도 건물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낙하산 요람으로까지 불리는 한국거래소 역시 최근 최경수 신임 이사장이 임명되면서 또다시 분란을 사고 있습니다. 최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 때문에 현 정부의 ‘낙하산 배제’ 원칙이 말 뿐이었단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박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이전 정부인 MB 정부의 낙하산 인사관행을 강도높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손석희 앵커]

방금 뉴스로 보신 것처럼 공공기관장 자리를 둘러싼 잡음,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취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곽재민 기자, 공항에 출입하고 있습니다.

▣ 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경찰 출신과 인연이 꽤 높은 것 같습니다.

[곽재민 기자]

그렇습니다. 역대 사장 4명 중 3명이 경찰 출신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전문성이 있냐 하는 겁니다. 공항공사 사장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 바로 공항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입니다. 하지만 경찰 출신과 공항 분야 전문성과는 보안이란 측면 외에는 관련된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결국 이번 김석기 사장 임명도 낙하산 인사의 전형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손석희 앵커]

야당에서 김 사장 임명 철회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사실 지난 정권에서도 비슷한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야당이 되면 반대하고, 여당이 되면 찬성하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야당입장은 어떻습니까?

[곽재민 기자]

일단 김 사장이 영남대를 졸업했다는 점, 그리고 영남대 객원교수로 활동한 전력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영남대 전 이사장인 박근혜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겁니다. 또 용산참사의 책임자이기도 했던 김 사장의 발탁에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손석희 앵커]

다른 공공기관도 인사 때문에 잡음이 많네요.

[곽재민 기자]

인사 잡음이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한달 사이 임명된 기관장 20명 중 8명이 새누리당 의원을 지냈거나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했습니다. 때문에 사장 공모 절차는 있으나마나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입니다. 실제 인사에 작동하는 건 공모 절차가 아니라 사전 내정이 되면서 인선이 사실상 결정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점찍은 사람을 일부러 시중에 흘려보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내정설이 돌면, 그 자리에 지원 의사가 있던 사람들도 부담을 느껴 원서를 내지 못하게 되고 결국 내정된 사람이 최종 낙점될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겁니다.

[손석희 앵커]

각 기관들마다 인사추천위가 잘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인가요?

[곽재민 기자]

거의 그렇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기관들은 형식적으로 인사추천위를 운영할 뿐이지 실제론 윗선에서 신호가 내려오기만 기다리면서 그 결과에 따라 거수기 역할을 할뿐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새로 뽑아야 할 기관장이 더 많은 만큼 공공기관의 경쟁력과 국정 운영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131008 클로징 뮤직 포이트리 - 흐린 뒤, 맑음

 포이트리 Poetree 2010~

- 작곡가 서정진과 MBC 라디오 PD 송명석으로 이뤄진 Pop Rock 그룹.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사랑해, 희망없이 (2012.01.25)의 첫 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노래 부르기는 옥상달빛이 맡았다.

Lyrics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야
포기하려 할 때 그때가 시작이야
라랄랄라 라랄랄라

삶은 늘 그래 우산하나 없이 
만난 소나기처럼 다 젖게 하지만
라랄랄라 라랄랄라

난 또 바보처럼 잠깐 무지개가 
예뻐서 눈물을 그쳐

*이루지 못해도 좋아
언제까지나 미뤄도 좋아
숨차게 달려왔으니 
이제는 잠시 쉬어도 좋아

떠나가도 돼 어디로든 너는
발목시릴만큼 걸어가다 보면
라랄랄라 라랄랄라

실컷 울어도 돼 
눈물어린 얼굴 때리며 
나 힘을내봐

*repeat

그럴거잖아 흐린뒤에는
다시 맑은 날 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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