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고졸신분으로 사무직 직장을 구하려 부단이 노력을 하고있었을 때임..

 

아시다 싶이 고졸(공업고) 출신으로 사무직을 들어간다는 것은 지금은 아주...매우 힘든일임..

 

취업도 안돼고,,그렇다고 마냥 놀수도 없는터...

 

마침 아르바이트 해븐 이라는곳에서 건설쪽 사무부서 직원을 구한다는 글을 봤는데 스펙이 고졸 이상이어서 고졸인 신분으로 밀어넣기를 했음

 

그런데...이력서 합격돼고,,,면접을 오라는거임,,,

 

불광역으로..

 

우리집에서 불광역까지 1시간 반정도 걸림.;;

 

그래도 워낙 백수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설마...설마,,,,다단계따위는 의심조차 하지 않음..

 

아니..나로서는 다단계 인것을 알았어도...했을거임...진짜 이심정은 백수생활을 오래 해본 사람만 알꺼임...진짜로..ㅠㅠ

 

그래서 어찌됐건 면접을 보러 갔는데 면접관이 한 여섯명?식으로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고 있었음..

 

그런가 보다 하고 면접을 봤는데 이게 왠걸,,,

 

면접을 하도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왜이리 떨리지...ㅎㅎㅎ

 

합격

 

ㅇㅇ 합격됌,,,정말 어버버버버하고 말도 답도 재대로 못했는데 합격됐다고 면접본지 10분? 도 안돼서 전화왔음..축하한다고...ㅋㅋㅋ

 

그래서 얼씨구나하고 없는돈 쪼개서 친구 불러내서 3차까지 시원~하게 쏘고 다음날 출근 했음..

 

말했다 싶이 우리집 에서 그 다단계 회사까지 1시간 반걸림...그래서 교통카드도 20만원 시원~하게 결제하고...

 

들어갔는데 무슨 교육?같은걸 3일정도 받아야 한다고함..

 

받았지...근데 문제는 교육받는데 질문?같은걸 유독 많이한다거나...나이가 조금 많으신 분들이면 3일동안 한명..한명...안나오시는 거임...

 

물어보니 "근무태도 불성실"?인가로 바로 짤릴수도 있다고...이 교육이 마지막 테스트 같은거라고 그러니 집중해서 들으셔야 한다고 ㅈㄹ을 하는거임

 

나 정말 짤리면 안돼는 상황 이었음..

 

정말 학교에서도 안하던 눈빛 초롱초롱 크리 발사해주고 열심히 그 다단계 교육 듣는 척 이라도 했음

 

근데...

 

여기부터가 조금 이상했는데..

 

교육이 끝나면 우리 동기?들끼리 담배피고,,,커피라도 마시려 하면 무슨 실장이나 과장이 쭈루륵 와가지고 친한척을 겁나게 해데는 거임...

 

정말 우리 동기들끼리는 1분정도도 같이 못있음...그렇게 만듬...자꾸 말걸고,,,,

 

아니 그리고 무슨 회사가 과장이나 실장이 와서 신입사원들하고 친해지려고 쉬는시간까지 문앞에서 대기함..ㄷㄷㄷ

 

그래서 이상하다,,,,이상하다,,,,하던차에...

 

내가 촌놈이라 잠이 별로없음..

 

다음날 출근은 1시간 정도 일찍했는데..

 

교육 2일차에 그 교육받는곳에 대기하고 있는데...

 

옆 교육실에서 아자아자 화이팅!!!뭐 이런걸 진짜 미친놈들처럼 부르짖음..

 

아자아자아자아자!@@@@!!!!! 막 광신교들 같이...

 

정말 희안하다는 생각밖에....나질않음...

 

다단계라는 의심?

 

물론 했음...하지만 다들 취업을 하고 싶은 의지들이 강해 다른 동기들한테 "다단계 같지 않냐?" 하면 원래 대기업들 쪽에서도 이런거 한다...뭐 이러는거임..

 

나 대기업 못가봄...

 

그래서 내가 잘못 생각했거니...그런줄앎....

 

근데 문제의 시발점이 터졌으니...

 

이제 교육이 끝나고 정식입사?를 했는데

 

교육받은곳이랑 다른곳으로 오라고함;;;

 

아니 면접이랑 교육을 여기서받았는데 회사가 다른곳에 있다고함..

 

-_-;;;

 

ㅅㅂ....

 

그래도 다행인게 정말 가까웠음...걸어서 한 5분?정도...

 

그래서 회사안으로 뙇!!!들어갔는데..~~~

 

ㅅㅂ...

 

아니 건설 사무부서인데....정말 컴퓨터가 한대도 없음...

 

직위 높은분이건 낮은분이건 가릴거 없이 컴퓨터갘ㅋㅋㅋㅋ시1밬ㅋㅋㅋㅋ사무부서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대도 없냨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얼타고 있는데 각자 자리로 배치 시켜주는거임.ㅋㅋㅋㅋ

 

자리에 앉았더니 전화기?인가...그 귀에 해드폰처럼 써가지고 전화하는거 ㅇㅇ 그런거 딱 한대있음,,,ㅋㅋㅋㅋㅋ

 

어라? 나 사무부서인데?ㅋㅋㅋㅋㅋㅋ

 

왜 컴퓨터가 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앉아있는데

 

이제 그 전화번호부 를 주더니 앉아서 전화를 하라는거임

 

주업은 이랬음

 

여기가 불광동 예xxx인데 얼마전 오픈한 뷔폐 평수를 사면 월 이자8프로 정도를 주겠다...

 

기본 투자금 6천만원 정도로 월이자를 드리겠다...

 

뭐 이런거 전화로 홍보하라고 함...

 

개빡침...

 

그리고 그 최후 교육3일동안 살아남은 사람들보면 다들 22~23정도임..

 

나 26...

 

다행이 나랑 내 동기가 4명이 같은곳에 배치돼서 일했는데 매일 그런예기 했음..

 

여기 ㅅㅂ 다단계같다...ㅈ 됐다...어쩌냐...

 

근데 이런예기를 조금 하려고 하면 진짜로 귀신같이 팀장이나 원래 있던 사원들이 와서 개친한척....

 

그리고 우리끼리 있으면  "어이들~무슨작당 모의를 그렇게해~" 모여있지들 말어~ ㅋㅋㅋㅋ

 

이지랄,,,,

 

무슨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ㅅㅂ

 

그래서...본인은 정말 이런거 당하고 가만히 못있음...

 

학교다닐때도 당하고 못살았음...

 

반드시 내가 당한 딱 2배로 돌려주는걸 정말 잘했음

 

그래서 동기들이랑 진짜 리얼 작당모의 시작

 

인실좆 시전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