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연필이라고 생각하신느 분들이 있으신 거 같은데 이 작은 행동에서 배려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측에서도 가져간다는 것을 염두 했겠지만 제가 생각 하기에는 선을 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연필은 편의를 위해 둔 것이니 목적에 맞게 쓰고 반납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호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루머일 뿐이지 해명까지 할 필요는 없을 듯 싶은데요... 그 분은 들은 사실을 그대로 오유에 정보라 생각하고 올린 것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자신이 그런 불편을 격어 다른 사람들이 불편을 격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하라는 차원에서 선의적으로 글을 올린 것을 가지고 대단히 큰 혼란을 야기한 것 마냥 해명하라? 쫌.;;;; 명령조로 들리고 오버 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해명이 필요하다는 뉘앙스가 약간 거칠게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은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 뉴스를 통해 공론화되고, 그것이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소문에 살이 붙어버리면 위에 댓글 쓴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국인의 근성' 문제까지 불필요하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주의해야 할 것 같아 쓴 글입니다.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그 직원이 "에효 벌써 2년치는 다 쓴 것 같네요 ㅎㅎ" 이런 식으로 말한 거라면 차라리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만 편히 쓰라고 갖다놓은 연필이 필요 이상으로 분실된다는 것 또한 묵과할 수만은 없는 안 좋은 현상임은 분명합니다. 해명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그래서입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